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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주시 남면‘개나리디스코장구’, 경기도 주민자치 장끼한마당 장려상 수상

 

(케이엠뉴스) 지난 3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경기도 주민자치 장끼한마당'에서 양주시 남면 주민자치회 대표팀인 ‘개나리디스코장구(이웃사촌팀)’이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전역에서 선발된 27개 시‧군 대표팀이 참가해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의 성과와 재능을 선보였다. 대상은 안산시의 ‘두드림’팀이 차지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양주시 ‘개나리디스코장구’ 팀은 화려한 장구 퍼포먼스와 흥겨운 디스코 선율을 결합해 무대를 장악하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비록 수상 결과는 장려상에 머물렀지만,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우러져 준비한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연 참가자와 주민 등 1,4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시상식은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직접 수여했다.

 

양주시는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힘과 주민자치의 저력을 알리고, 나아가 프로그램 활성화와 교류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 앞으로도 양주시는 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더 풍성한 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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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끄면 폭발? 오산소방서, 실화재 시연으로 화재대응 능력 강화 !!
오산소방서가 지난 23일 오후 2시, 후정 주차장에서 ‘배터리 및 식용유 실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리튬이온 배터리 폭열 및 식용유 화재 시 올바른 대응 요령을 실습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먼저 식용유가 담긴 냄비에 불이 붙은 뒤 물을 부었을 때, 끓는 기름과 물이 만나 순간적으로 수증기 폭발을 일으키며 불길이 사방으로 확산되는 위험성을 보여줬다. 이와 달리 K급 소화기로 진압하면 기름 표면에 막이 형성되어 산소를 차단, 안전하게 화재를 끌 수 있음을 시연했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의 경우, 내부에서 계속 열이 발생하는 ‘열폭주 현상’으로 인해 일반적인 분말이나 물분사 소화로는 진화가 어렵다. 이에 따라 배터리를 물속에 완전히 담가(침수소화) 열을 차단하고 재발화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줬다. 장재성 서장은 “식용유 화재에 물을 붓는 것은 절대 금물이며, 전기차 화재는 침수소화가 가장 안전한 대응법”이라며 “이번 실화재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들에게도 올바른 초기 대응 요령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