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월)

  • 맑음동두천 2.1℃
  • 맑음강릉 6.8℃
  • 맑음서울 3.0℃
  • 맑음대전 4.9℃
  • 맑음대구 5.0℃
  • 구름조금울산 8.8℃
  • 구름조금광주 6.6℃
  • 맑음부산 12.8℃
  • 구름조금고창 4.9℃
  • 구름조금제주 10.5℃
  • 맑음강화 1.0℃
  • 맑음보은 3.3℃
  • 맑음금산 3.8℃
  • 구름조금강진군 9.4℃
  • 맑음경주시 8.4℃
  • 구름조금거제 7.5℃
기상청 제공

달이 사라지는 순간, 군포시 누리천문대 개기월식 특별관측회 성료

시민 30여 명과 함께 새벽하늘의 장엄한 우주쇼 관측

 

(케이엠뉴스) 군포시는 지난 9월 8일(월) 새벽,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에서 개최한 ‘달이 사라지는 순간, 누리천문대 개기월식 특별관측회’를 30여 명의 시민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관측회에는 주말이 아닌 월요일 새벽, 평일 일정이 있는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피곤함을 무릅쓰고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직장인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한 가족 단위 참가자도 많아 세대를 아우른 참여가 돋보였다.

 

행사는 자정부터 시작된 초청 강연에서 개기월식의 원리와 역사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을 들은 뒤, 옥상 누리천문대로 올라가 천체망원경과 쌍안경을 통해 월식 전 과정을 관측했다.

 

비록 구름이 간간이 끼어 관측에 방해가 있었으나, 다행히도 월식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식의 장엄한 장면까지는 시민들과 함께 아슬아슬하게 모두 지켜볼 수 있었다. 일부 참가자들은 새벽 4시가 넘도록 잠도 잊은 채 하늘을 바라보며 붉게 물든 달의 신비로운 모습을 감상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과 피곤함을 뒤로하고 우주의 장엄한 현상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누리천문대를 통해 시민들이 별과 우주를 가까이에서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누리천문대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천문학 강좌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과학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획

더보기

화성특례시, 청소년 성장·지역 관광 중심지로…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정식 개관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는 20일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에서 개관식을 개최하고, 같은 날부터 숙박을 포함한 유스호스텔 운영을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권칠승 국회의원, 송옥주 국회의원, 이찬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화성특례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청소년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유스호스텔의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 대강당과 로비, 북카페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홍보영상 상영,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와 축사, 시설 라운딩 순으로 이어졌다. 서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옥상루프탑과 가족 욕실을 갖춘 코너스위트룸, AR 스포츠 체험실 등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개관 당일 정식 개관과 함께 숙박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이날 높은 객실 이용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은 청소년의 성장과 지역 관광을 연결하는 소중한 거점”이라며 “뉴질랜드의 퀸스타운이 세계최초의 상업적 번지점프가 시작된 이후 모험 관광의 중심이자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