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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리시자원봉사센터, '2025년 G-하우징 사업' 성공적 마무리

취약계층 3가구 맞춤형 집수리 지원…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 조성

 

(케이엠뉴스)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2025년 G-하우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기 나눔 범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후원하고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주최했으며, 구리시자원봉사센터가 시행했다.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집수리와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G-하우징은 지붕 파손으로 누수 손해를 입고, 벽과 바닥에 곰팡이가 심하게 번지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3가구를 행정복지센터 추천을 받아 진행됐다.

 

센터는 현장 실사 후 △도배와 장판 교체 △지붕 보수 △창틀과 방충망 교체 등 각 가구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추진해 주거 안전성을 확보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지붕이 파손되어 폭우에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제는 태풍이나 장마에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현관 구리시자원봉사센터장은 “어르신들이 G-하우징 사업을 통해 더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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