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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 제로에너지 아파트 표준모델 개발 협의체 2차 회의 개최

‘관리비 제로 아파트’ 실현을 위한 ‘ZEB 아파트 표준모델 개발 협의체’ 2차 회의 개최

 

(케이엠뉴스) 경기도는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ZEB(Zero Energy Building·제로에너지건축물) 아파트 표준모델 개발 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27일 첫 회의 이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수행 중인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표준모델 수립’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협의체 단장인 경기도 손임성 도시주택실장과 경기도의회 임창휘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학계․연구기관․기업 등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경기도형 ZEB 아파트 표준모델 가이드라인 ▲태양광 설계·시공 및 유지관리 매뉴얼 ▲잉여전력 활용 및 제도개선 방안 등을 중심으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보완과제를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공기열 히트펌프 등 신기술 적용성 검토, 기밀성 강화와 열회수 환기를 통한 난방부하 저감, 실사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유지관리 편의성 등을 강조했다. 또한 고등급 달성에 따라 커지는 잉여전력 문제에 대해 ESS(에너지저장장치) 및 전기차 충전시설 연계 등 실용적 대안을 주문했으며, 건물일체형태양광(BIPV)과 발코니 태양광 등의 설치 부위 다변화, 설계·시공 단계의 내화·보수주기 고려도 제안했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2차 회의는 지난 3월 킥오프 회의에 이은 성과 점검 단계로, 오늘 제안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표준모델과 매뉴얼에 촘촘히 반영하겠다”며 “2040년까지 신축 아파트 관리비의 에너지비용 ‘제로화’를 목표로, ZEB 표준모델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시범사업에 적용하고 민간까지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3월 11일 ‘관리비 제로 아파트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비전은 2026년까지 공용전기료 제로(ZEB 5등급), 2030년까지 가정용 전기를 포함한 전기료 제로(ZEB 4등급), 2040년까지 냉·난방비 등 에너지비용 제로(ZEB 3등급)를 실현하고, 2040년 이후에는 유지관리비까지 포함한 ‘관리비 제로 아파트’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성된 ‘ZEB 아파트 표준모델 개발 협의체’는 앞으로도 제로에너지아파트 실현을 위한 기술 개발과 정책 수립, 시범사업 실증, 시장 적용 방안 마련, 관련 제도 개선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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