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6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광명시‘기품합창단’, 치매 극복 모범사례로 우뚝

광명시 치매안심센터 ‘기품합창단’, 2025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경진대회서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케이엠뉴스) 광명시가 치매환자 지원 우수사례 도시로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5일 ‘2025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경진대회’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4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특화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기품(기억·품은)합창단’ 운영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품합창단’은 2023년 창단 이후 치매환자, 고위험군 어르신, 가족이 함께 노래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고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줬다. 추억을 되새기고 감성을 자극하는 활동은 치매 인식 개선에도 기여해 왔다.

 

합창단은 지난 3년간 광명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무대에 올랐으며, 지난 25일에는 경기도 주관 행사에도 초대돼 도민과 어르신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로, 모두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자해 문제 대응 위한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케이엠뉴스)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오산시자원봉사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청소년 유관기관 실무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SNS를 통해 확산되는 청소년 자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의 비자살적 자해 및 자살상담의 실제’를 주제로 한양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이자영 교수가 6시간 과정으로 강의했다. 이 교수는 청소년 ‘비자살적 자해’가 ‘자살’과 구분되는 특성이 있으며, 부정적 정서 조절과 관련된 심리적 위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체적 외상에만 집중하기보다 자해를 촉발하는 사고와 감정을 파악해 그 연결고리를 차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실무자는 “자해 청소년의 감정에 공감하고, 자해를 멈출 수 있는 동기를 찾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청소년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반기에도 ‘청소년 도박중독’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 고위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자 전문성 강화와 교육 지원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