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 (목)

  • 구름조금동두천 0.6℃
  • 맑음강릉 5.0℃
  • 맑음서울 3.3℃
  • 맑음대전 3.6℃
  • 맑음대구 4.1℃
  • 맑음울산 4.5℃
  • 구름많음광주 5.8℃
  • 맑음부산 6.6℃
  • 구름조금고창 5.4℃
  • 흐림제주 9.1℃
  • 맑음강화 0.0℃
  • 맑음보은 1.4℃
  • 맑음금산 3.4℃
  • 구름많음강진군 6.7℃
  • 맑음경주시 4.7℃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사회

남양주시 평내동, 궁집서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혼례 개최

전통혼례, 국악공연, 공예체험 등 시민 300여명 참여한 문화향연

 

(케이엠뉴스)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남양주 궁집에서 평내동주민자치회가 시민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궁집에서 전통혼례’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궁집에서 실제로 전통혼례를 치르고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지역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예비부부 2팀이 혼례에 참여했으며, 의상부터 예식까지 전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악과 풍물놀이 공연이 더해지며 전통의 멋을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짚풀공예, 남양주시 캐릭터 풍경 만들기, 전통다과 시식 체험부스가 함께 운영돼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다시 인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현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전통혼례의 정취를 가까이서 경험하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홍지선 부시장은 “오늘 전통혼례를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다시금 느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평내동을 비롯한 남양주시가 문화와 전통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회장은 “이번 전통혼례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궁집을 중심으로 평내동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 중앙동, '해뜰 생필품 나눔'으로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 전해
(케이엠뉴스) 오산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해뜰 생필품 나눔’ 사업을 실시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해뜰 생필품 나눔’은 지역사회 후원금으로 마련한 생필품과 식료품을 꾸러미로 제작해 복지 사각지대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으로, 최근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필수 물품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번 나눔에는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마트를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각 가정을 찾아가 꾸러미를 전달하며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세심히 살폈다. 또한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시기인 만큼 따뜻한 인사와 말벗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우기제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추위 속에서 어르신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정성껏 준비했다”며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경희 중앙동장은 “한파가 시작되는 시기일수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돌봄과 나눔 활동을 지속해 더욱 따뜻한 중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