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남양주시는 10월 1일 서부희망케어센터가 다산메트로3단지에서 추석맞이 제3회 마을축제 ‘다산대첩 : 夜! 다산이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 현장에서는 다산의 큰(大) 밥상, 전통문화 공연, 22가지 체험부스가 운영돼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민 참여 부스와 지역 예술인 공연은 큰 호응을 얻으며 명절 분위기를 한층 북돋웠다.
이날 축제에는 양현모 복지국장, 시의원, 원병일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지역 기관 관계자와 주민 3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서일전자㈜ △㈜국민은행 별내지점 △다산동숭교회 △서울온케어의원 등 지역 기업과 단체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시는 이 같은 민간의 후원과 자원봉사가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주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현모 국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성원을 보내주신 후원자분들과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어울리고, 이웃과 나누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수 센터장은 “추석을 맞아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서부희망케어센터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산대첩은 시 보조금을 받고 위탁 운영하는 서부희망케어센터에서 매년 추진하는 대표 명절 행사로, 매년 임대주택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정을 나누는 주민 조직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