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남양주시는 지난 9월 29일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2025년 ‘찾아가는 부모(양육자)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총 22회기에 걸쳐 운영됐으며, 관내 부모 및 양육자 521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바쁜 일상과 다양한 양육환경 속에서 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고, 양성평등 인식이 반영된 가정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주제는 △성평등 의사소통 △디지털 성교육 △자녀 발달에 따른 성교육의 실제 △가족 내 존중문화 형성 등 실질적이고 생활 밀착적인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찾아가는 교육’ 방식으로 어린이집, 학교, 지역 커뮤니티 공간 등을 직접 방문해 참여 접근성을 높였으며, 부모들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전략을 제시해 만족도가 높았다.
이주연 남양주시가족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와 양육자가 스스로 돌봄과 성평등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시와 협력해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부모와 양육자 교육 사업추진에 앞장서는 남양주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센터와의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양성평등이 존중되는 가족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가족센터는 경복대학교가 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기관으로 다양한 가족을 위한 상담,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가족 문제의 예방과 해결을 위한 가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