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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3항공대대, 추석 맞아 가평 조종면에 라면 기탁

 

(케이엠뉴스) 가평군 조종면은 최근 103항공대대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라면 25박스를 기탁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103항공대대 관계자는 “한가위를 맞아 지역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자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소음 민원 해결에 적극 노력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부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임진섭 조종면장은 “지난 수해 때 대민지원 활동은 물론, 매년 주민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는 103항공대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데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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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 2025 원로작가 초대전...엄태정 조각전 《낯선자의 포에지:도래하는 사회 '세계의 낭만화'를 꿈꾼다》 개최
(케이엠뉴스)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원로작가 초대전으로 동탄복합문화센터 동탄아트스페이스 및 동탄아트스퀘어에서 《낯선자의 포에지:도래하는 사회 '세계의 낭만화'를 꿈꾼다》를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1세대 추상 조각가 엄태정(Um Tai-Jung, 1938~ )의 창작을 조망하는 자리로, 물질과 형상에 대한 본질적 사유에서 시작하여 미지의 존재(Stranger)에 대한 시적 상상으로 완결되는 그의 조형적 세계를 다룬다. 엄태정은 1960년대 이래 쇠·구리·알루미늄 등 금속과 오랜 대화를 통해 ‘물질의 언어’를 성찰해왔다. 초기의 철 작업에서 드러난 힘과 긴장, 이어진 동(銅) 시기의 질감 탐구, 2000년대 이후 알루미늄을 매개로 한 ‘비움과 채움’의 미학은 모두 근원적 세계에 접근을 위한 하나의 연속성을 갖는 행위와 공간 작업으로 여겨진다. 특히 최근의 ‘은빛’ 형상에 대한 사유를 바탕으로 하는 알루미늄 연작은 물성의 절제와 표면의 연마를 통해 ‘비어 있음 속의 충만함’을 구현, 관객이 물체와 거리 두기 속에서 그리고 물(物)들이 만들어내는 관계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