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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주시, 다문화가족과 함께한 건축모형 약과 체험 성황리 종료

파주시 건축문화제 사전 행사, 지역사회와 전통문화 잇는 소중한 시간

 

(케이엠뉴스) 파주시는 지난 10일 파주 동화힐링캠프에서 ㈔한국다문화복지협회가 참여한 ‘건축모형 약과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5 파주시 건축문화제’의 사전 행사로, 한국기술사회와 파주시측량협회가 기획했다.

 

다문화 학생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한국 전통문화와 건축문화를 직접 체험했으며, 참가자들은 집 모양 틀을 활용해 전통 약과를 만들어 보며 한국인의 생활양식과 건축문화 속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체험은 ‘건축과 전통문화의 융합 체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약과라는 한국 전통 과자에 건축적 요소를 결합해 직접 제작하는 과정은 참가자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방식으로 문화를 경험하게 했다.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의 자연스러운 대화와 교류가 이뤄졌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및 환영 인사 ▲그룹별 약과 만들기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결과물을 손에 들고 기념사진을 남겼으며, 행사 현장 사진은 ‘2025 파주시 건축문화제’ 행사 장소인 금촌어울림센터에 전시되어 더 많은 시민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며 한국 전통문화를 공유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며 “특히 어린 학생들이 약과 만들기를 통해 한국 건축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파주시 건축문화제가 지역사회 속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참가자들 또한 이번 체험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문화적 거리를 좁힐 수 있었다”라며 “건축과 음식이 연결되는 특별한 체험은 처음이라 더욱 기억에 남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사전 행사는 문화적 다양성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동시에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교류하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한국 건축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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