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K-water 한강보관리단과 케이워터운영관리(주) 한강문화관은 케이워터운영관리 한강문화관은 2025년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강천보 내 문화관에서 시민 참여형 손편지 이벤트『한강, 소망우체통』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강문화관의 시민아카데미 연계 프로그램인 ‘사계 경관 시민작가단’이 촬영한 한강의 사계절 풍경 사진을 엽서로 제작하여, 관람객이 직접 사랑·감사·희망의 메시지를 손글씨로 작성하고 현장 우체통에 투입하면 문화관에서 실제 우편 발송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엽서는 강천보, 여주보, 이포보 등 주요 보(洑) 주변의 경관을 담은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시민의 감성을 함께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는 별도의 비용 없이 엽서를 수령해 메시지를 작성하고, 문화관 로비에 설치된 ‘한강 소망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시대에 손편지를 통해 진심을 전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시민이 함께 만든 콘텐츠를 활용하여 공감과 연대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박홍석 관장은 “『한강, 소망우체통』은 단순한 엽서 쓰기를 넘어, 한강의 풍경과 함께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문화체험”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이 따뜻한 메시지 나눔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강문화관은 재개관 이후 갤러리, 방울이극장, 강문화교실, 동아리실, 커뮤니티 쉼터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하며 지역친화형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