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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족센터, 배움과 소통이 함께 자라는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케이엠뉴스) 여주시가족센터는 다문화 아동의 학습 격차 해소와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다문화가족 자녀 기초학습지원 사업’과 다문화가족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는 ‘이중언어교육’ 참여 가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자녀 기초학습지원사업 ‘작은학교’

 

다문화가족자녀 기초학습지원사업 ‘작은학교’는 다문화 아동에게 한글과 수학 등 기초학습을 제공해 기초학력 향상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여주시가족센터는 2023년도부터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해 현재까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3년도에는 연 350회기, 총 1,284명이 참여, 2024년도에는 연 460회기 총 1,760명이 참여했다. 또한 기초학습 능력 향상과 사회성 향상 등 만족도 문항에 4.90점을 기록하는 등의 높은 성과를 보였다.

 

‘작은학교’에서는 2026년도 사업에 참여할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대상은 2018년~2021년 출생의 6~9세 다문화 아동(다문화가족 자녀, 중도입국 자녀, 외국인가족 자녀)이며, 아동의 학습 수준에 맞는 소그룹 수업과 개별 상담, 부모 상담이 제공된다. 또한 가족 참여형 체험학습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부모·가족 코칭교육 ‘다다톡(多多TALK)’

 

아울러 다문화가족 내 한국인 배우자를 대상으로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 ‘다다톡(多多TALK)’의 참여 가족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의 한국인 배우자가 이중언어 교육의 중요성과 효과를 이해하고, 결혼 이민자의 모국어 사용을 지지할 수 있도록 인식 개선 교육을 제공한다. 더불어 부모-자녀가 자녀와의 정서적 애착을 높이는 놀이 교육을 통해 자연스러운 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여주시가족센터 내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강사로는 이상미 교수(가천대학교)가 참여해 전문적인 지도와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지현 센터장은 “기초학습 지원과 이중언어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가 자신감을 가지고 성장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소통함으로써 가정 내 따뜻한 소통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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