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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신청사 건립 공사 현장설명회 개최

 

(케이엠뉴스) 여주시는 '여주시 신청사 건립 공사'가 조달청을 통해 본격적으로 입찰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1일 조달청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10월 15일까지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서류를 접수 받았으며, 10월 22일 14시 여주시청 회의실에서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과 금호건설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계룡건설산업은 이번 입찰에서 대보건설, 케이알산업, 안영종합건설과 손을 잡았으며, 설계는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와 토문건축사사무소 등이 담당한다.

 

금호건설은 신동아건설, 플러스종합건설과 팀을 꾸렸으며, 설계분야는 피앤비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에스앤딥종합건축사사무소, 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등이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여주시 가업동 9-3번지 일원 47,74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32,847㎡ 규모의 공공업무시설을 건립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총공사비는 약 1,327억원, 공사기간은 착공일부터 총 1,095일(3년)로 2029년 상반기 개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일정은 현장 설명회 이후 약 3개월의 기술제안서 작성기간을 거쳐 2026년 2월 설계·가격 평가를 통해 낙찰자가 결정되며, 계약체결 후 부지조성을 위한 우선 시공분 공사와 실시설계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여주시는 신청사 건립은 시민과 함께 여주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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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끄면 폭발? 오산소방서, 실화재 시연으로 화재대응 능력 강화 !!
오산소방서가 지난 23일 오후 2시, 후정 주차장에서 ‘배터리 및 식용유 실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리튬이온 배터리 폭열 및 식용유 화재 시 올바른 대응 요령을 실습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먼저 식용유가 담긴 냄비에 불이 붙은 뒤 물을 부었을 때, 끓는 기름과 물이 만나 순간적으로 수증기 폭발을 일으키며 불길이 사방으로 확산되는 위험성을 보여줬다. 이와 달리 K급 소화기로 진압하면 기름 표면에 막이 형성되어 산소를 차단, 안전하게 화재를 끌 수 있음을 시연했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의 경우, 내부에서 계속 열이 발생하는 ‘열폭주 현상’으로 인해 일반적인 분말이나 물분사 소화로는 진화가 어렵다. 이에 따라 배터리를 물속에 완전히 담가(침수소화) 열을 차단하고 재발화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줬다. 장재성 서장은 “식용유 화재에 물을 붓는 것은 절대 금물이며, 전기차 화재는 침수소화가 가장 안전한 대응법”이라며 “이번 실화재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들에게도 올바른 초기 대응 요령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