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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양시의회, 제306회 임시회 마무리

 

(케이엠뉴스) 안양시의회는 10월 23일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및 대상기관 승인의 건을 비롯해 조례안 8건, 동의안 14건, 의견청취 1건, 보고 1건 등 총 26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동훈, 장명희, 장경술, 이재현, 김정중, 김경숙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동훈 의원은 LH 매곡지구 착공과 관련해 주민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장명희 의원은 안양역 원스케어 개발사업 추진 시 지역상권과의 상생 방안을 강조했다. 장경술 의원은 경계성 지능인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고, 이재현 의원은 안양천을 시민이 운동하고 휴식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중 의원은 ‘안양학’ 진흥을 위해 시민 참여형 체계로의 전환을 제안했으며, 김경숙 의원은 재개발·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주거정비지수 제도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폐지를 촉구했다.

 

박준모 의장은 “짧은 회기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안건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안양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의회는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제307회 정례회를 열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6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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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끄면 폭발? 오산소방서, 실화재 시연으로 화재대응 능력 강화 !!
오산소방서가 지난 23일 오후 2시, 후정 주차장에서 ‘배터리 및 식용유 실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리튬이온 배터리 폭열 및 식용유 화재 시 올바른 대응 요령을 실습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먼저 식용유가 담긴 냄비에 불이 붙은 뒤 물을 부었을 때, 끓는 기름과 물이 만나 순간적으로 수증기 폭발을 일으키며 불길이 사방으로 확산되는 위험성을 보여줬다. 이와 달리 K급 소화기로 진압하면 기름 표면에 막이 형성되어 산소를 차단, 안전하게 화재를 끌 수 있음을 시연했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의 경우, 내부에서 계속 열이 발생하는 ‘열폭주 현상’으로 인해 일반적인 분말이나 물분사 소화로는 진화가 어렵다. 이에 따라 배터리를 물속에 완전히 담가(침수소화) 열을 차단하고 재발화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줬다. 장재성 서장은 “식용유 화재에 물을 붓는 것은 절대 금물이며, 전기차 화재는 침수소화가 가장 안전한 대응법”이라며 “이번 실화재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들에게도 올바른 초기 대응 요령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