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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양주시 평내동, 제6회 주민총회 & 어울더울 한마당 성료

주민 손으로 마을의제 선정

 

(케이엠뉴스)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평내동에서 ‘제6회 평내동 주민총회 & 어울더울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직접 발굴한 마을의제를 투표로 선정하는 주민총회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준비한 어울더울 한마당이 어우러진 지역축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평내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마을 발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사전 투표와 현장 투표 결과에 따라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마을 의제는 △궁집을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문화공간으로 조성 △작은 참여가 큰 즐거움으로! 우리 마을 축제에서 만나요! △쓰레기 줍Go! 건강 얻Go! 행복나누Go! 이다.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평내동 주민자치회는 마을의제 실행계획을 마련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어울더울 한마당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발표회와 작품 전시로 꾸며졌다. 무대에서는 댄스·난타·악기 연주 등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으며, 주민센터 로비에는 회화·공예 등 수강생들의 정성이 담긴 작품이 전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일대는 ‘차 없는 거리’로 조성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자유롭게 축제를 즐겼다.

 

또한 △직거래장터 △프리마켓 △체험부스 등도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평내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과의 교류를 넓히고,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지역문화 확산의 기반을 마련했다.

 

주광덕 시장은 “주민총회를 통해 마을 의제를 주민들의 손으로 발굴하고 만들어가는 일은 지역 발전의 동력”이라며 “어울더울 한마당을 통해 가을날 시민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 후에 주변 상가도 함께 들러 주신다면 상인들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더 따뜻한 하루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길 평내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와 어울더울 한마당을 연계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주민총회를 통해 계속해서 주민들의 관심 의제를 발굴·시행할 예정이니, 평내동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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