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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박물관, 여주 상원사지 학술대회 11월 6일 개최

5차에 걸친 여주 상원사지 발굴조사 성과와 역사적 의미 조명

 

(케이엠뉴스) 여주시 여주박물관은 오는 11월 6일 13시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여주 상원사지 역사의 발굴과 조명’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주박물관은 혜목산에 위치하여 ‘혜목산사지慧目山寺址’로 불렸던 이 절터의 이름과 역사를 밝히고자 2016년 학술 지표조사를 실시하는 등 10여년 전부터 노력해 왔다. 그리고 2020년 시굴 및 1차발굴조사비를 확보,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에 의뢰하여 조사에 착수했다. 2021년 2차발굴조사부터는 국가유산청 중요폐사지 발굴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 5차까지 연차 발굴조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조사 결과, 통일신라 말부터 조선 후기까지의 건물지와 석축, 담장, 승탑지, 배수로 등 수많은 유구와 ‘혜목 상원’이라 적힌 명문 기와, 그리고 소형 기와와 청자, 분청사기, 백자편 등이 출토됐다. 이를 통해 이곳이 통일신라 말부터 조선 후기까지 운영됐던 ‘상원사’라는 사찰이었음을 고고학적으로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장지순 문화예술과장은 2020년~2024년에 걸쳐 진행된 상원사지의 발굴조사 성과와 그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지난 10월 28일 여주박물관 특별기획전 ‘여주 상원사, 흙속에서 깨어나다’를 개최한데 이어 상원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여주시·여주박물관이 주최하고 (재)불교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주제발표 5개,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학술대회는 2026년 11월 6일 13시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진행된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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