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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수택2동, '매 순간이 특별한 수누피 마을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삶의 추억' 발간 기념 북콘서트 개최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고, 공동체의 기억을 잇다

 

(케이엠뉴스) 구리시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30일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매 순간이 특별한 수누피 마을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삶의 추억』 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택2동 주민자치 위원회의 후원으로 수이랑마을공동체가 주최했으며, 수누피 향우회 회원, 내빈, 지역 단체 회원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책 속에 소개된 새마을운동의 선구자 고(故) 이완석 님의 며느리 박현숙 농협중앙회 구리시지부장, 김석진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발간된 책 『매 순간이 특별한 수누피 마을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삶의 추억』은 2025년 구리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우리 마을 구석구석 마을 조사 책 만들기) 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마을의 옛 사진과 지명 유래, 풍속, 전통 신앙, 새마을운동 등 수택2동의 역사를 주민들이 직접 조사·기록한 결과물이다.

 

특히 ‘수누피(수늪)’라는 지명의 유래, 왕숙천과 함께한 마을의 삶, 정월 대보름 달맞이와 윷놀이대회 등 사라져가는 마을 풍습까지 생생하게 담아냈다.

 

행사는 책 발간 축하 인사, 내용 소개, 그리고 ‘책 내용 퀴즈’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퀴즈 시간에는 웃음과 박수가 이어지며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됐다.

 

책을 발간한 원창숙 수이랑마을공동체 대표는“재개발로 옛 모습이 사라지기 전, 지금, 이 시점에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 책은 수누피 마을의 삶의 흔적이자 공동체의 사랑이 담긴 결과물”이라며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수택2동 주민자치 위원회 김상옥 위원장과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 박정희 동장은“사라져가는 마을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일은 곧 마을의 미래를 그리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문화를 이어가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리시 수택2동은 이번 북콘서트를 계기로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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