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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가평교육지원청, 2025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사회진출 역량개발 지원 사업 가평지역 첫 출발

조종고 학과교육 개시로 ‘2025 사회진출 역량개발 지원사업’본격 시동

 

(케이엠뉴스) 가평교육지원청은 11월 17일 조종고 학생들이‘2025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사회진출 역량개발 지원 사업’의 첫 학과교육에 참여하며 지역 내 본격적인 사업 운영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졸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사회진출 준비를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운전면허 취득 및 학교 자율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실비를 학생 1인당 3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경기도교육청의 주요 정책이다.

 

가평교육지원청은 관내 6개 고등학교 3학년 총 503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이 중 335명의 학생들이 운전면허 취득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학생 안전과 교육 품질 확보를 위해 관내 운전면허 학원에 대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학원들은 차량 추가 확보 계획과 교육 시간 조정 등 학생 수요에 맞춘 준비를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학과교육이 시작된 이날, 조종고 3학년 김○○ 학생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전했다.

 

“졸업을 앞두고 운전면허를 꼭 따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비용도 부담되고 언제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어요.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이렇게 지원해주니 비용 부담 없이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 이정임 교육장은 이번 사업의 출발이 갖는 의미를 강조하며“가평지역 학생들의 사회진출 준비를 본격적으로 지원하는 매우 뜻깊은 출발입니다.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학원과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실질적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가평교육지원청은 수능 이후 면허학원 수업 지속 모니터링 및 학교 자율프로그램(어학, 기술자격, 문화예술 등)에 대한 검토와 조정도 병행하여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설계에 맞는 다양한 역량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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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경기도 의원(국민의힘, 안성2), “생태하천 복원… 반복되는 오염, 관리체계 전면 재정비 필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은 17일 수자원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지속적인 문제를 노출하고 있음에도, 사후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기도의 전면적인 관리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경기도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 후 5년간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이천 중리천, ▲용인 신갈천, ▲고양 벽제천, ▲가평 달전천, ▲시흥 옥구천, ▲부천 여월천, ▲오산 가장천, ▲용인 대대천, ▲성남 시흥천 총 8개 시·군 9개 하천이 관리 대상이다. 박 의원은 “복원사업이 추진된 하천에서 불명수 유입, 상류 개발지에서 흘러든 오염수·탁수, 생태계 교란종 확산과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채 모니터링만 반복하는 방식으로는 실질적인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이어 “2025년부터 2027년 사이 준공될 하천만 6곳에 달해 관리 대상은 더 늘어날 예정”이라며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는 근본적인 오염원 차단이 어렵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윤덕희 수자원본부장은 “생태하천은 본래 오염을 안고 있어 복원 이후에도 이전으로 돌아가려는 습성이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