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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기다리지 않고 직접 찾는다!”, 김포시 무역데이터 실전 특강 개최

‘글로벌 무역데이터로 여는 수출의 문, 바이어 발굴 실전 전문교육’ 열어

 

(케이엠뉴스) 관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포시가 지난 20일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서 ‘글로벌 무역데이터로 여는 수출의 문, 바이어 발굴 실전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관내 기업인과 경기도 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해외 바이어 발굴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포시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교육은 글로벌 무역데이터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잠재 바이어를 찾는 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의는 아브람스위키 코리아 김덕규 대표가 맡아 ▲글로벌 무역 DB 플랫폼의 기본 개념 ▲제품 HS CODE와 영문 키워드를 활용한 해외 수입기업 검색 ▲무역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어 후보군 찾기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가기업들이 직접 자사 품목을 입력해 해외 바이어를 검색해 보는 실습도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기업인은 “무역데이터를 직접 다뤄보니 어느 나라의 어떤 업체가 우리와 비슷한 제품을 수입하는지 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수출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단순 이론교육이 아니라 당장 실무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점이 특히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이번 교육 외에도 김포 기업의 해외 수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6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국제프리미엄 소비재 전시회의 김포시관’을 통해 관내 기업 5개사의 현지 바이어 상담과 판로 개척을 지원한 데 이어, 지난 10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25 김포시 아세안 시장개척단’을 운영하여 관내 중소기업 9개사의 1:1 바이어 매칭 및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화장품‧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인증·시험 세미나를 개최해 기업들의 수출 준비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해외전시회나 시장개척단 등 현장에서의 바이어 발굴뿐만 아니라 이번 교육과 같이 사무실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프로그램 교육 등을 통해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 활동의 선택지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이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실무 위주의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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