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엠뉴스)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1월 28일 평택시 고덕면 문곡리 일원에서 공공 다회용기 세척 시설 ‘라라워시 평택점(ESG 다회용기세척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으며, 내외빈과 지역 주민 7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1회용품 감축과 환경․사회․투명(ESG)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평택시에 지속 가능한 공공 다회용기 세척 인프라가 처음으로 구축됐다는 의미를 지닌 자리로, 자활근로 참여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운영을 준비한 새로운 형태의 친환경 자활 모델이 소개됐다.
라라워시 평택점은 다회용 컵과 다회용 식기 등을 전문적으로 세척·살균하는 시설로, 앞으로 평택시청 및 산하기관, 학교, 공공도서관 등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 카페·식당·기업·장례식장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평택시 차원의 1회용품 감축 정책을 실현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양수 센터장은 “라라워시 평택점은 환경과 자활이 결합한 새로운 모델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이런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고 전했다.
김대환 평택시 복지국장은 “이번 개소는 평택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다. 특히 자활근로 참여주민들이 ESG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한경수 복지사업과장은 “라라워시는 지역 돌봄·환경·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의 확산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택지역자활센터는 앞으로 라라워시 평택점을 기반으로 △관공서 다회용기 순환 체계 구축 △민간 카페·식당·기업까지 서비스 확대 △ESG·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속적 고용 창출 및 친환경 전문인력 양성 △평택시 1회용품 감축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단계별로 진행하여 사회적가치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