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 (목)

  • 구름조금동두천 -0.2℃
  • 맑음강릉 4.7℃
  • 구름많음서울 3.1℃
  • 맑음대전 3.9℃
  • 맑음대구 4.1℃
  • 맑음울산 4.4℃
  • 구름조금광주 5.4℃
  • 맑음부산 6.4℃
  • 맑음고창 5.7℃
  • 구름많음제주 8.9℃
  • 구름많음강화 0.6℃
  • 맑음보은 1.5℃
  • 맑음금산 3.0℃
  • 구름조금강진군 6.4℃
  • 맑음경주시 4.1℃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사회

“GTX-C 조속 착공하라!”…의정부 시민들, 결의대회 통해 강력 촉구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한 정부의 조속한 대책 마련 촉구

 

(케이엠뉴스) 의정부시는 12월 4일 ‘GTX-C 조속 착공 촉구 시민 결의대회’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열린 이날 결의대회는 GTX-C 노선이 지난해 1월 착공기념식 이후 수년째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조속한 착공을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150여 명과 여러 시민단체를 비롯해 김동근 시장, 김연균 시의장, 도‧시의원 등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시민대표 발언과 결의문 낭독, 구호 제창, 슬로건 퍼포먼스를 통해 GTX-C 노선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하며 뜻을 모았다.

 

김동근 시장은 환영사에서 “GTX-C 노선은 미래 의정부시의 변화를 이끌 핵심 동력이며, 이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시민들이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결의대회를 계기로 GTX-C 착공을 바라는 경기북부 시민들의 염원이 다른 지자체로 점차 확산돼, 함께 한목소리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대표로 참여한 신민식 주민자치회장은 “사업시행자와 시공사, 정부 부처 간의 엇박자로 인해 시민들의 기약 없는 기다림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역의 미래가 달린 약속을 정부가 조속히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영국 통장협의회장은 의정부 시민의 강력한 결의를 정부에 전달하기 위한 결의문에서, ▲GTX-C 건설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위한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 ▲정책 신뢰성 회복과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즉각적인 착공 ▲출퇴근 고통을 겪는 시민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 보장 ▲개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의 추진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진 구호 제창 순서에서 참여자들은 피켓을 들고 수도권 균형발전을 견인할 GTX-C의 조속한 착공과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시는 결의대회 직후부터 한 달간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염원을 결집하기 위해 시청 민원실과 각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서명운동이 마무리되면 이를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 중앙동, '해뜰 생필품 나눔'으로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 전해
(케이엠뉴스) 오산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해뜰 생필품 나눔’ 사업을 실시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해뜰 생필품 나눔’은 지역사회 후원금으로 마련한 생필품과 식료품을 꾸러미로 제작해 복지 사각지대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으로, 최근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필수 물품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번 나눔에는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마트를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각 가정을 찾아가 꾸러미를 전달하며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세심히 살폈다. 또한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시기인 만큼 따뜻한 인사와 말벗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우기제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추위 속에서 어르신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정성껏 준비했다”며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경희 중앙동장은 “한파가 시작되는 시기일수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돌봄과 나눔 활동을 지속해 더욱 따뜻한 중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