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엠뉴스) 연천군은 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연천군 농업기술센터 3층 농업대학강의실에서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와 연계해 추진됐으며, 6차산업 인증을 희망하는 농업인, 농업회사법인, 협동조합 등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연천군의 6차산업 성장 흐름을 더욱 확산하기 위한 현장 지원의 일환이다. 2025년 현재 경기도 6차산업 인증 경영체는 총 263개소이며, 연천군은 23개소로 도내 상위권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연천군은 최근 2년간 12개소가 새롭게 인증을 받아 도내에서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으며, 율무·콩·쌀·인삼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체험·관광 연계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소개 ▲6차산업 인증제도(본인증·예비인증) ▲신규 계획서 작성 요령 ▲인증 혜택 등 실무 중심 내용이 안내됐다. 이어 ▲농촌융복합산업의 이해와 전망 ▲6차산업 우수 사례 등 참여자 관심 분야를 반영한 심화 강의도 진행됐다. 교육은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김형기 주임과 김정기 전문위원이 강사를 맡았다.
연천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내 농업인과 경영체의 6차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인증 준비 과정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2026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 1회씩 찾아가는 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며, 연천군은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기반의 유망 경영체 발굴과 성장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