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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소외계층 프로그램 성료

11~12월 두 달간 약 90팀 · 350명 참여… 전시 기반 체험 활동을 통한 협력·창의 활동 경험 제공

 

(케이엠뉴스)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박균수)은 2025년 11월부터 12월까지 소외계층·돌봄 기관·다문화·한부모 가족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추리형 스토리텔링 교육 프로그램 〈숨겨진 조각들, ㄱr면 무도회의 ㅂi밀〉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약 90팀, 350명의 아동과 가족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참여자들은 먼저 ‘가문·가족 문양 만들기’와 ‘가면 제작’을 통해 각자의 가문(가족)의 상징을 표현한다. 이후 전시실에서 사건 해결을 위한 단서를 찾는 추리 활동이 시작된다. ▲바람의 나라 ▲우리 몸은 어떻게? ▲도전! 어린이 건축가 등 2층 주요 전시 주제와 연계된 힌트를 수집·협력하며 미션을 완수한다. 마지막으로 잃어버린 음악을 되찾고, 음악을 훔친 범인을 찾아 용서하며 무사히 가면무도회를 개최한다.

 

전시실에서 단서를 찾아 사건을 해결하는 체험 과정은 아동이 직접 관찰·추리·판단을 수행하게 하여 활동 몰입도를 높였다. 현장에서 가면·문양 제작 및 추리 과정에서 참여 구성원이 역할을 나누고, 의견을 공유하는 모습이 관찰됐으며, 설문을 통해 참여자의 대부분이 “미션 수행이 흥미로웠다”라고 응답했으며, 협력 활동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더불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협력 중심 활동으로 구성되어 발달장애, 시각장애(약시), 언어장애 아동도 함께 참여할 수 있었다. 전시 공간 동선 안내, 촉각 중심의 가면 제작 요소, 단계별 미션 구조 등을 포함하여 설계된 점도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이 됐다.

 

스스로 질문을 확장하고 전시 내용을 찾으려는 행동도 다수 확인됐다. 전시 관람만으로는 얻기 어려운 탐색·문제 해결·스토리 연결을 결합함으로써, 전시는 학습 공간이자 체험 공간으로 기능했다.

 

또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한부모가족, 돌봄 기관,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배경의 아동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박물관 입장과 프로그램료 무료로 운영했고, 차량을 지원을 제공했다. 초청 기관은 수원지역 내 돌봄센터 6곳으로 약 140명이 방문했으며, “아동이 전시에 몰입해 활동하는 경험이 의미 있었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하지 못했거나, 참여한 기관들의 재참여 의사를 전달하여 내년에는 확대할 계획이다. 박균수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은 이번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대상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접근성을 보다 넓히고, 활동 난이도 및 구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보다 배려 있는 환경으로 아동의 문화 경험 격차 완화를 목표로 프로그램을 발전해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화성시청년지원센터, 제2회 성과공유회 2025 화.려.한 페스타 개최 !!
화성시청년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청년지원센터 라운지에서 제2회 성과공유회 ‘2025 화.려.한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화)성시 청년 (려)기 모여라!’라는 의미를 담은 청년 축제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김복식 화성시청년지원센터장, 화성시 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청년지원센터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 1부에서는 청년 예술가 공연, 화성시청년지원센터와 청년취업끝까지 지원센터의 발표, 프로그램 참여자 소감 공유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을 통한 청년 간 교류와 협력이 이뤄졌다. 화성시청년지원센터는 올해 ‘꿈이 현실이 되는 삶의 플랫폼’을 비전으로, 청년 성장, 청년 참여, 활동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7개 사업을 운영했으며 총 1만7천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25년 사업을 종합적으로 점검함과 동시에, 참여 청년들의 생생한 후기와 의견을 토대로 2026년 청년 정책의 개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청년들의 고민과 성장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청년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꿈과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