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엠뉴스)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3일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천보홀에서 ‘2025년 포천시 청소년뮤지컬스쿨 연말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총 3개 팀, 27명의 청소년 단원이 참여해 1년간 갈고닦은 뮤지컬 역량을 선보였다. 특히 행사는 제23기 포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주윤찬(송우고) 학생과 정현희(이동중) 학생이 사회를 맡아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발표회에서는 소흘팀의 ‘그리스’, 꿈터들의 별똥별팀의 ‘별에서 온 친구’, 예술기록팀의 ‘예능금지수용소’ 등 세 팀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개성과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였다. 청소년들은 연기·보컬·안무를 조화롭게 소화하며 높은 몰입도와 성숙한 무대 매너를 보여줬고, 그동안의 성장 과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뮤지컬스쿨을 지도한 강사진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연기 강사 홍성빈·조경미·신광호, 보컬 강사 박세라·김다빈, 안무 강사 임연서·손효범 강사와 예술감독 고아라 감독이 함께했으며, 이어 각 팀의 청소년 단원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 올해 활동의 마무리를 함께했다.
포천시 청소년뮤지컬스쿨은 포천시가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핵심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교육·문화 인프라를 확장하고 청소년의 다양한 역량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예술·진로·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성장과 잠재력 발현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