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엠뉴스) 남양주시는 지난 12월 12일, 육아종합지원센터 강당에서 ‘상상N놀이터 놀이탐험대’ 사업의 주요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놀이탐험대는 남양주형 어린이놀이터인 ‘상상N놀이터’를 중심으로, 참여형 체험 콘텐츠와 공연을 결합해 운영하는 놀이 프로젝트다. 영유아에게 매회 새로운 놀이 경험을 제공하며, 올해 총 347명의 유아가 참여해 공공형 놀이 정책을 보다 풍부하고 유연하게 확장했다.
상반기에는 그림책을 기반으로 한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친근하고 흥미로운 활동으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점과 선이 만나면 △어서오세요! 감정호텔입니다 △컬러 몬스터, 감정 구급상자 등 총 15개의 활동이 운영됐다.
하반기에는 라이브음악과 공연이 결합된 음악극 장르를 도입해 △팔죽할머니와 호랑이 △바닷물고기 덩치 총 2편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공연 관람과 체험, 놀이를 융합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놀이터 콘텐츠의 다양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 4학년 전공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예비 보육교사가 놀이터를 배경으로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유아가 놀이의 주체가 돼 스스로 탐색하고 경험하는 의미 있는 놀이환경을 조성했다.
올해 놀이탐험대에 참여한 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90% 이상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했다. 프로그램 재참여 의향 또한 높게 나타나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는 놀이를 매개로 한 공공 보육·돌봄 정책이 양육자와 아이 모두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했음을 보여준다.
남양주시 양현모 복지국장은“놀이탐험대는 아이의 놀이를 존중하고 양육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상상N놀이터를 중심으로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건강한 놀이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놀이탐험대 및 영유아 대상 공연, 체험프로그램 등 관련 정보는 상상N놀이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놀이탐험대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남양주시 보육정책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