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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천시, 항공마일리지 모아 복지시설에 온정 더해

공공자원 기부 통한 지역사회 상생 기반 조성

 

(케이엠뉴스) 부천시는 지난 16일 직원들이 보유한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물품을 구매하고 이를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연말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하고,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무로 적립된 항공 마일리지는 출장 시 항공권이나 초과 수하물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지만, 실제 활용이 어려워 유효기간 만료로 소멸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부천시는 공공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2023년부터 직원들이 항공사 마일리지 몰에서 물품을 구매해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말 소멸 예정 마일리지 보유자와 1년 이내 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부천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나눔에 앞장섰다.

 

나눔에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 부천도시공사 등 산하기관 직원들도 함께해 총 84명이 기부에 참여했으며, 1마일리지를 10원 기준으로 환산해 약 855만 원 상당의 기부 물품이 마련됐다.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은 “이번 나눔은 활용이 어려운 공적 마일리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의미를 더한 사례”라며 “이번 나눔 행사가 지역사회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공공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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