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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고양특례시의회 김수진 의원, "사후 수습 아닌 ‘사전 예방’ 행정으로 체질 개선해야"

PM 관리·하수도 요금 구제 등 성과 언급하며 “시민 불편 전 선제적 점검” 촉구

 

(케이엠뉴스) 고양특례시의회 김수진 의원(국민의힘, 일산3·대화)이 12월 16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해 온 지난 의정활동의 소회를 밝히며 고양시 행정이 ‘사후 조치’를 넘어 ‘사전 예방’ 중심의 스마트한 행정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수진 의원은 시민을 위한 ‘스마트한 민원해결사’가 되겠다는 각오로 현장을 누비며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력해 온 구체적인 의정활동 사례들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PM) 견인 및 관리 조례 정비를 통한 보행 안전 확보 ▲행정 착오로 인한 하수도 요금 소급 부과 시 분할 납부 등 구제 방안 마련 ▲1기 신도시 노후 변압기 교체 및 골목상권 주차난 해소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을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왔음을 밝혔다.

 

그러나 김 의원은 이러한 성과 뒤에 여전히 무거운 부채감이 남아있음을 고백하며,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수많은 민원을 접하며 느낀 점은 우리 시의 행정력이 문제가 발생하고 커진 뒤에야 비로소 작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사실”이라며, “자전거 도로의 양적 확충에 치우쳐 보행 안전을 놓치거나, 시스템의 빈틈으로 하수도 요금 부과가 장기간 누락된 사례 등은 사전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었던 아쉬운 부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원이 발생한 뒤 뒤따라가는 행정은 시민에게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수습을 위해 더 많은 행정력을 소모하게 한다”라고 꼬집으며, 고양시 행정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제는 시민의 불편이 제기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능동적인 행정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며, “사후 수습을 넘어 ‘사전 예방’의 행정으로 나아갈 때 시민들이 느끼는 행정의 온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김수진 의원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스마트한 민원해결사’로서 시민 곁을 지키겠다”라며, “저의 노력이 단순한 민원 처리에 그치지 않고, 시 행정 시스템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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