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월)

  • 맑음동두천 -4.6℃
  • 맑음강릉 2.6℃
  • 맑음서울 -1.6℃
  • 맑음대전 -0.9℃
  • 맑음대구 -0.6℃
  • 맑음울산 3.6℃
  • 맑음광주 1.0℃
  • 맑음부산 7.8℃
  • 맑음고창 0.0℃
  • 구름조금제주 8.8℃
  • 맑음강화 -3.1℃
  • 맑음보은 -4.5℃
  • 맑음금산 -3.7℃
  • 맑음강진군 2.2℃
  • 맑음경주시 2.0℃
  • 맑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사회

파주시, 2025년 길고양이 중성화(TNR)사업 마무리, 길고양이 관리 정책 지속 추진

 

(케이엠뉴스) 파주시는 길고양이 개체 수 증가로 인한 민원 발생을 예방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25년 길고양이 중성화(TNR)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TNR)사업’은 길고양이의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발정 시기의 울음소리, 음식물 쓰레기 훼손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고양이를 대상으로 개체 수 조절을 위해서 중성화 수술을 시행하는 사업으로 단순 포획·이동 방식만이 아니라 ▲중성화 수술 ▲건강 회복 후 원래 서식지 방사 ▲귀 끝 표식(TNR 표시)을 통한 관리 등을 수행한다. 지속적인 사업 추진 결과, 일부 지역에서는 번식기 울음소리, 공격성 증가, 새끼 고양이 구조 요청 등과 관련된 민원이 감소하는 효과도 나타났다.

 

2025년 파주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지원 사업은 총 800마리를 대상으로 여름 장마철 및 혹서기, 겨울 혹한기를 제외한 상반기(3월~5월)와 하반기(9월~11월)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상·하반기에 각각 366마리, 434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를 완료했다.

 

아울러 파주시는 상시 번식이 이루어지는 길고양이의 특성을 고려해, 2026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양적 확대보다는 질적 고도화에 중점을 두어 효과적인 개체 수 관리를 위한 상시 중성화 사업(TNR) 체계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길고양이로 인한 갈등을 완화하고 지역사회의 공존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며 향후에도 현장 여건과 시민 의견을 반영해 보다 효율적인 길고양이 관리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기획

더보기
전예슬 오산시의원,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수상 !!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이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은 여의도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지방자치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의정활동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방의회 정책 역량과 책임성을 종합 평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예슬 의원은 일관된 원칙과 실천 중심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 의원은 “정치는 시민의 일상을 멈추게 하지 않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교통·재정·도시정책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서 자료 분석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세교2지구 개발과 남촌오거리 일대 교통 혼잡 문제와 관련해 교통영향평가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현장 점검을 반복하며 시민 이동권을 중심에 둔 정책 보완을 강하게 요구해 왔다. 이러한 문제 제기는 집행부의 계획 보완과 정책 재검토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변화의 계기가 됐다. 또한 주민 의견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의정활동도 주요 평가 요소로 꼽혔다. 전 의원은 세마역·오산동·한신더휴 등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민원에 배차 간격과 탑승률을 직접 점검한 뒤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버스

화성특례시 “LH의 주민 협의 없는 동탄2 광비콤 공공분양 철회 요구”강력 대응 예고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는 19일 오후 2시,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동탄2신도시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단협의회와 2025년 4분기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과 주민 건의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입주자대표 회장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LH의 동탄2 업무지구(광비콤) 공공분양 사전공고를 포함해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주민과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된 공공분양 사전공고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집중됐다. 동탄역 업무지구 정상화 추진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 등 주민 대표들은 “광역비즈니스 컴플렉스 내 주거복합(공공분양) 추진은 동탄2신도시의 자족기능을 약화시키고, 도시 비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교육·교통 등 생활 인프라의 과부하, 기업 유치 저해 등 복합적인 우려를 제기했다. 또한, 주민설명회 개최를 예고한 상황에서 사전공고가 선행된 점에 대해서는 “절차와 신뢰를 저버린 처사”라는 비판이 이어졌으며, 공고 철회와 원점에서의 재논의를 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