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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주시, 파주지역 적합 신품종 콩 발굴 본격화

파주장단콩 신품종 발굴을 위한 두부·콩물 시식평가회 개최

 

(케이엠뉴스) 파주시는 지난 23일 파주장단콩 신품종 발굴을 위한 품종별 가공품 시식평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현재 파주장단콩의 주 품종인 대원(백태)은 1997년 육종된 품종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종자 퇴화로 인한 생산량 감소 및 병 취약성을 나타내 대체 품종의 발굴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파주시 작물실증시험포장에서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품종들로 품종별 비교전시포를 조성했고, 지난 10월에는 농촌진흥청·경기도농업기술원·파주장단콩연구회·가공업체와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현장 평가회에 이은 이번 콩 가공품 시식평가회는 두부와 콩물 2가지를 함께 시식했으며,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선풍·강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강풍 그리고 기존 품종인 대원, 4품종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경기도농업기술원·농협·농업인단체·파주장단콩연구회·소비자단체·파주장단콩 지정 가공업체 및 음식점 관계자 약 60명이 모여 정보 가림(블라인드) 평가를 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신품종을 직접 재배해서 가공해 본 결과 신품종이 수확량도 많고 기존 대원콩과는 맛 차이 없었다고 말했으며, 또 품종을 떠나 콩 생육 기후에 적합한 파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이 타 지역의 콩에 비해 품질이 우수한 것을 현장에서 절실히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콩물·두부 평가 결과 신품종들의 점수가 높거나 비슷하여 맛이 차이가 없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퇴화되고 있는 대원콩을 대체할 수 있는 품종의 가능성을 본 만큼 품종 새로운 품종 발굴이 이뤄져 파주장단콩 상표(브랜드) 제고 및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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