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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양주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 통해 아동 권리 실현 본격화

 

(케이엠뉴스)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서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의 참여, 보호, 존중이 도시 운영 전반에 반영되는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시는 ‘아동의 일상이 곧 도시의 미래’라는 인식 아래, 아동의 권리가 시정 전반에 자연스럽게 반영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준비를 진행해 왔다. 실효성과 지속성을 갖춘 정책 체계 마련을 위해 단계적인 절차를 거쳐 이번 인증 신청을 마쳤다.

 

그동안 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참여위원회를 위촉했으며, 아동친화도시 선포를 통해 명확한 추진 방향을 세웠다. 또한 아동권리기구인 옴부즈퍼슨을 구성하고, 추진위원회와 내부정책조정기구를 운영해 행정 내 협력 체계도 마련했다.

 

또한 시는 아동 1,199명과 부모 및 시설 종사자 541명 등 총 1,740명이 참여한 아동친화도시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더불어 LH와 협약을 맺고 왕숙신도시에 아동친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6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인증 획득을 목표로,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안심도시 △건강하고 따뜻한 건강도시 △아동과 소통하는 참여도시 △행복하고 즐거운 놀이도시 등을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시는 이 전략을 바탕으로 어린이 안전승강장 키즈스테이션 운영,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 펀그라운드 운영 등 총 30개 중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는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넘어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아동의 목소리가 시정 전반에 자연스럽게 반영되는 남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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