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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주시 '젠지 세대 대상 독후감 게임' 큰 호응 속 마무리

지역서점 상생 모델 주목

 

(케이엠뉴스)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 ‘독후감 게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독후감 게임’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젠지 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약 1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존의 줄거리 요약이나 감상 위주의 독후감 작성 방식에서 벗어나, 놀이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독후감 형식을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사다리 타기와 상자(캡슐) 뽑기 등의 놀이를 통해 결말 바꾸기, 후속편 이어쓰기 등 다양한 과제를 무작위로 부여하고, 참가자들이 해당 과제에 맞춰 독후감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온라인에서는 ‘카카오톡 사다리 타기’기능을 활용했으며, 교하도서관과 다율중학교 현장에는 상자(캡슐) 뽑기 기계를 설치해 오프라인 참여도 병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서점과의 협업을 통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가 도서관 누리소통망(SNS)에 독후감을 인증하면 지역서점 이용권을 보상으로 제공해, 독서 활동이 지역서점 방문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 행사 때문에 정말 오랜만에 동네 서점에 가게 됐다”라며 諺년 전 기억하던 서점 주인분이 그대로 계셔서 반가운 마음에 책을 몇 권 더 사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교하도서관 담당자는 2026년에도 ‘젠지 세대’의 독서생활 일상화를 목표로 ‘독후감 게임 시즌2’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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