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화성시, ‘매향리 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 공청회’개최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 등 90여명 참석

 

 

 화성시가 멸종 위기 철새들의 휴식처이자 생태계의 보고로 꼽히는 ‘매향리 갯벌’의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앞두고 4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송옥주 국회의원실 최동규 보좌관, 오진택 경기도의원, 최청환, 조오순 화성시의원,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 경기도 해양수산과 등 90여명이 참석해 추진계획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우수한 갯벌 생태계를 보호하고 현명한 개발을 위해 습지보호지역 지정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어업제한, 발전저해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의견 사이에서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매향리 갯벌은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연안 일대 14.08㎢ 규모로 멸종 위기 종인 알락꼬리마도요, 저어새 등과 저서동물 169종이 발견되고 염생식물의 분포면적이 4.2ha인 Ⅰ등급 습지이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에 의해 국제 철새서식지로 지정됐으며 람사르 습지 지정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이번 해양수산부 습지보호지역 지정은 지난 2019년 첫 신청됐으며 이번 공청회를 거쳐 중앙부처 협의 후 오는 7월 중으로 지정·고시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매향리 갯벌은 철새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 꼭 보존해야만 하는 곳”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생태계를 지키고 상생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획

더보기

화성시, ‘철도망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열어
(케이엠뉴스) 화성시가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화성시 철도망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인구 100만 특례시 출범을 앞둔 화성시의 미래상과 인구 규모 및 지리적 특성에 부합하는 중장기 철도망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인 ‘동서간 철도노선 신설’을 포함해 화성시 중장기 철도망 계획에 대한 최종 보고가 진행됐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남부 동서횡단선 ▲신안산선 송산그린시티 연장 ▲신분당선 우정 연장 사업을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건의할 예정이며 서해선 및 경부고속선의 관내 역사신설 2건을 장기 추진할 계획이다.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은 “100만 대도시를 넘어 지속 발전하고 있는 화성시는 도시 규모에 비해 철도 기반 시설이 현저히 부족하고 철도교통 소외지역과 기존 및 신규 철도노선을 연계한 효율적인 철도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며 “용역을 통해 구상한 철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관련 실과소장, 타 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