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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숲 시민정원 2호 안개분수·수조 운영

 

 

 평택시는 작년 11월 12일 오픈한 ‘생활밀착형 숲’ 시민정원 2호 수경시설인 안개분수와 수조 운영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시민정원 2호로 지정된 실외정원은 다중이용시설의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조성된 정원으로 도심 속에 깊고 그윽한 숲을 연출하기 위해 그늘목과 수조, 안개분수 등을 도입하고 이팝나무 등 15종 259주, 초화 2,511본이 식재돼 있으며 원평동 자원봉사 나눔셈터와 ‘초록의 약속’을 통해 유지관리 되고 있다.

시민정원에 설치된 수경시설은 11개의 안개분수 시설과 1개의 수조로 수경시설 운영시간은 오전, 정오, 오후로 하루에 세 번 기온과 습도에 따라 자동 가동된다.

한편 지난 4월 평택농업생태원에 9개 읍·면·동 주제정원인 시민정원 3호가 개원됐으며 하반기 안중읍 현화리에 시민정원 4호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정원 2호인 평택 서부광장 생활밀착형 숲이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깊고 깊은 숲’에 머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시민정원 유지관리에 참여해주시는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 가꾸고 나누는 정원사업 추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화성특례시, 생태계 교란 덩굴류 조기 대응 나서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주요 도로변에 무질서하게 자라고 있는 덩굴류를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덩굴류가 무성하게 자란 뒤 제거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생육 초기 단계에서 대응함으로써 수목 피해와 생태계 교란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덩굴류는 주요 수목의 생장을 방해하고, 도로변과 산림 등의 경관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그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덩굴류 피해가 심각한 지역 중 4개소 약 2.5ha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물리적 제거와 함께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을 활용한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향후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사업 효과를 분석하고, 내년부터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덩굴류는 번식력이 강해 완전한 제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이번 시범사업은 생장 속도가 빠른 덩굴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업의 효과가 확인되면 내년부터 본격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