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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야행’ 고품격 야간 문화체험 기회 잡으세요.

팽성·진위 문화재에서 감성 충만 역사기행
7월 16일~9월 29일, 매월 1~2회 개최
매회 40명 선착순, 역사·음악·연극 한자리

평택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해 연극·역사·공연이 어우러지는 고품격 달빛기행 ‘평택야행’이 지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보다 알찬 문화기행으로 평택시민을 찾는다.

 

평택문화원과 한국축제포럼 평택지부가 함께 하는 ‘평택야행’은 야간에 팽성읍과 진위면에 있는 문화재를 개방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역 주민이 친근감 있게 문화재를 이해하며 지역의 역사를 알아가는 과정과 동시에 국악, 서양음악, 마술, 인형극, 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함께 즐기는 신개념 야간 문화예술 축제이다.

 

특히 ‘평택야행’은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문화재에 대한 시민의 거리감을 없애고 지역 문화자원을 잘 활용하는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올해는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회, 3회, 5회는 ‘평택현감 이승훈과 함께 떠나는 팽성야행’ ▲2회, 4회는 ‘암행어사 박문수와 함께 떠나는 진위야행’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팽성야행’은 평택향교~평택관아지(팽성읍행정복지센터)~팽성읍객사로 이어지는 코스이며, ‘진위야행’은 진위향교~진위관아지(진위면행정복지센터)~암행어사 박문수 출생지로 이어지는 코스이다.

 

 

평택향교 명륜당에서는 연극인들이 현감과 포졸 복장을 하고 평택향교 이승훈의 ‘성묘불배사건’을 소개하며 사행시 경연대회와 시상식도 마련된다.

 

평택읍사무소에서는 향나무 아래에서 관아의 역할과 형벌제도를 소개하고 재미있는 인형극과 함께 곤장 체험도 진행한다. 끝으로 팽성읍객사에서는 객사의 역할과 운영에 대해 배우며 궐패와 망궐례를 소개하며,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진위향교에서는 암행어사 박문수와 함께 하며, 진위현 관아지인 진위면사무소, 박문수 출생지인 봉남리를 돌아보면서 다양한 공연과 함께 지역의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한다.

 

평택야행은 ‘2021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프로그램’에 의해 무료로 진행되며, 해당 회차 마다 접수 마감일이 정해져 있고, 가족 구성원도 개별적으로 선착순 40명에 포함되니 신청을 원할 경우 서둘러야 한다.

 

접수는 매회 일정이 다르며, 첫 번째 야행이 진행되는 7월 16일 평택야행의 접수일은 7월 5일 오전 10시부터 평택문화원(031-654-8808)에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평택야행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평택야행 전용 홈페이지(www.pty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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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 “가장동 옹벽 붕괴, 전면 교량 재시공·임시우회도로 즉각 추진해야”
(케이엠뉴스) 성길용 오산시의회 부의장은 가장동 서부대로 보강토 옹벽 붕괴 사고 이후 미흡한 행정 대응과 시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전면 교량 재시공과 임시우회도로 공사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성 부의장은 27일 열린 제297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7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7월 16일 발생한 가장동 옹벽 붕괴 사고 이후 원인 규명조사가 지연되면서 복구공사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며 “지금은 주저할 때가 아니라 신속하고 결단력 있는 행정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성 부의장은 “사고 구간은 기존의 불안정한 옹벽 구조를 버리고 전면 교량으로 재시공해야 한다”며 “교량 하부 일부를 추모 공간으로 조성해 이번 참사의 교훈을 시민과 함께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 “서부우회도로 복구가 지연되면서 인근 지역 교통이 재난 수준으로 악화되고 있다”면서 “지곶동 대로 2-11호선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 금암동6단지 데시앙포레까지 연결함으로써 차량 흐름을 분산하고 시민 이동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성 부의장은 “시민의 불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