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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시인의 글

배려의 아름다움.

나의 자유가 소중하듯이 남의 자유도

나의 자유와 똑같이 존중해 주어야하고,

남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 자기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실수를
감싸주어야한다.

남이 나의 생각과 관점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옳지 않은 사람이라 단정짓지 말고,

나의 사랑이 소중하고 아름답듯 남의 사랑이 아무리 작아 보일지라도 그 역시 아름답고

값진 것임을 잘 아는 사람이 되어라.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너 때문에 라는 변명보다 내 탓이야 라며

멋쩍게 뒤통수를 긁을 줄 아는 사람. 

기나긴 인생 길 결승점에 일등으로 도달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억누르기 보다는
비록 조금 더디 갈지라도 힘들어 하는 이의 손을 잡아 당겨주며 함께 걸어 갈 수 있는 사람. 

받은 것을 기억하기 보다는 더 못 준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삶의 모든 순간은 만남이고 그 만남이 남기는 흔적은 기억이 됩니다.

오늘도 행복한 마음으로 환하게웃는 화요일 되세요~^~^
김영진  2021. 07.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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