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설 연휴 동안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및 의료체계 강화에 나섰다. 우선 고향 방문 등으로 이동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서울방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이며, 연휴인 21일부터 24일까지는 누구나, 연휴 전날인 20일에는 만 60세 이상이거나 밀접 접촉자, 중국발 해외 입국자 등 우선순위 대상에게 PCR검사를 지원한다. 또한 연휴인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보건소 3개소를 비롯해 화성DS병원, 화성유일병원, 화성중앙종합병원, 새봄병원, 원광종합병원이 선별진료소로 PCR검사를 지원한다. 코로나 검사부터 진료, 먹는 치료제 처방까지 가능한 원스톱 의료기관 150개소, 의료상담센터 2개소, 24시간 행정안내센터 (031-5189-1200) 등도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60세 이상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 재택 치료자는 건강 모니터링을 강화해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의료체계 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코로나19 재확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무료 급식소 및 사강 시장 등 주변을 돌아보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 남양읍 김경희 의장은 화성시 남양읍 소재 무료 급식소를 찾아 소외계층 및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에 이어, 사강 시장을 방문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격려했다. 김경희 의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힘을 내시기 바라며 시민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0.6㎛(마이크로미터) 크기의 픽셀 2억개를 탑재한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HP2'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신 초고화소 센서 기술을 집약한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든 밝고 선명한 이미지 촬영을 지원한다. 'HP2'는 업계 최초로 '듀얼 버티컬 트랜스퍼 게이트(Dual Vertical Transfer Gate)' 기술을 적용해 전하저장용량(Full Well Capacity)을 이전 2억 화소 제품 대비 최대 33%까지 높여 화질을 개선했다. 전하저장용량이 높아지면 각 픽셀이 더 많은 빛을 활용할 수 있어 기존보다 풍부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듀얼 버티컬 트랜스퍼 게이트'는 포토다이오드에서 회로로 전자를 이동시키는 수직 구조의 게이트를 2개 배치해 전자 신호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HP2'는 조도 조건에 따라 4개 또는 16개의 인접 픽셀을 묶어 수광 면적을 확대하는 '테트라 스퀘어드 픽셀(Tetra2pixel)' 기술도 적용했다. 이 기술을 통해 어두운 날씨 또는 실내와 같은 저조도 환경에서도 1.2㎛(5천만 화소) 또는 2.4㎛(1천2백50만 화소) 크기의 픽셀과 같은 수광 면적을 확보해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화성시문화재단(이사장 정명근)은 신임 대표이사에 김신아 전 양천문화재단 이사장이 임명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표이사 임기는 2년(2023년 1월 16일부터 2025년 1월 15일까지)이다. 김신아 신임 대표이사는 최근 양천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과거 국립극장진흥재단 사무국장,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사업본부장, 해외문화홍보원 전문기획자, 서울세계무용축제와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 사무국장, 세르반티노 축제 한국특집, 밀라노 엑스포 한국주간 기념 특별공연,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특별공연 총감독을 역임하는 등 국제문화교류 현장과 예술 행정을 넘나들며 소통해온 전문가다. 현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비상임이사이며, 중앙대학교 문화예술경영 대학원에 출강한다.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 문화예술특별상,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 발전 유공 표창과 국제무용교류 발전상을 수상했고, 저서로는 공저 [소년소녀, 기획하라!(우리학교출판사)]가 있다. 김신아 대표이사는 “인구 100만 도시를 앞두고 있는 화성시에는 다양한 지역적, 문화적 특성이 있는 만큼 문화수요도 다양할 것”이라며 “화성의 풍부한 문화자산을 다양한 방법으로 관광자원화하고, 가족 중심
화성시는 16일 10시 30분 언론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 브리핑을 실시했다. 이날 열린 새해 첫 시정 브리핑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은 “장기간 경기침체와 3 高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어려움에처한 민생경제 및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먼저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화폐 지원, 소상공인 자금지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등에 총 57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2023년 지역화폐 지원에는 464억을 투입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 보증 등 자금지원도 37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75억의 예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도내 최대규모로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000억, 상시 인센티브 10%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화성시는 이어 기업을 위한 정책으로 화성시 경제 버팀목인 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기업SOS팀 신설과 관내 기업들이 최대 수혜 규모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총 268억원의 예산을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근무환경개선사업 20억, 자금지원사업 71억,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사업 132억, 기업육성 및 판로개척 지원으로
화성시가 마을 변호사 운영 모범 지자체로 선정돼 26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9회 마을변호사 기념식’에서 법무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마을변호사’는 법률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변호사들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화성시는 시 콜센터 등을 통해 마을변호사를 주기적으로 홍보하고 시정현안과 마을변호사를 연계해 주민 참여도를 높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았다. 이에 화성시에서 활동 중인 법무부 지정 마을변호사는 76명으로 20개 읍면동에서 올 한 해 동안 행정, 민사, 형사, 가사사건, 부동산 상속 등 600여 건의 상담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
화성시 봉담읍 학부모들이 시민 안전을 등한시하고 일방적으로 연쇄 성폭행범을 지자체로 떠넘긴 법무부를 강력 규탄했다. 봉담읍 학부모 100여명은 1일, 정명근 화성시장과 권칠승 국회의원, 화성서부경찰서 등과 함께 연쇄 성폭행범의 주거지 일대를 점검한 뒤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날 화성시가 법무부로부터 연쇄 성폭행범의 출소 및 화성시 거주를 통보받고 즉각 긴급 기자회견과 성명서 발표, 법무부 항의방문 등을 통해 반대 의사를 표명했으나, 법무부의 대응이 없자 직접 나선 것이다. 이들은 법무부를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한목소리로 “화성시와 화성시민 무시하는 법무부는 각성하라”며, “아이 낳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하라”고 성토했다. 또한 마이크를 잡은 학부모 대표는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 이곳은 교육 밀집 지역으로 초등학교부터 중, 고, 대학교까지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곳이었다”며, “법무부는 아이들의 안전을 어떻게 책임질지, 주민들이 납득할 만한 대책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역시 학부모들 편에 서서 “법무부가 아무런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낸 연쇄 성폭행범으로부터 시민들을 지켜낼 수 있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