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행정사무감사 위원장)은 지난 18일 제23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도초·중 통합학교 개교 지연 문제와 관련해 “우려했던 일이 결국 현실이 됐다”며 안성시 행정의 무책임함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최승혁 의원은 “공도초·중 통합학교는 결코 정치인 주도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공도읍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서명을 받아,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을 설득해 이뤄낸 결과물”이라며 “그런데 정작 행정은 이러한 시민들의 노력을 뒷받침하기는커녕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당초 공도초·중 통합학교는 2025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됐지만,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2026년 9월까지는 개교 가능하다는 설명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감사에서는 개교 일정이 다시 2027년 3월로, 무려 두 차례나 연기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시공사 타절이나 예산 부족 때문이 아니라, 전적으로 행정 절차 지연 때문이다”라며 “도시계획시설과 학교계획의 실시인가 과정에서 안성시의 인허가 관련 업무는 지나치게 느긋하다”고 비판했다. 최승혁 의원은 “이처럼 미흡한 행정으로 인해 피해는 결국 공도 시민들과 학생들이 떠안게 됐다”며 “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행정사무감사 위원장)은 제232회 안성시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경제국 소관 일자리경제과를 대상으로 안성시 도시가스 보급 현황과 지역 상권 활성화 대책 부재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최승혁 의원은 “안성시는 삼천리와 5년간 MOU를 체결한 뒤, MOU 종료 이후 도시가스 공급 확대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며 “삼천리가 관리비용과 인건비 등 적자를 우려해 사업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힌 이후에도, 시는 뚜렷한 대응책 없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시가스는 시민 생활의 기본 인프라”라며 “시민 편의를 생각한다면, 지원금을 주더라도 삼천리를 설득해 공급 확대에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행정이 손을 놓고 있으면 결국 피해는 시민이 보게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안성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80.8%로, 경기도 전체에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으며 읍면동 별로 살펴보면 양성면 13.3%, 삼죽면 7.9%, 서운면 2.0%, 보개면·일죽면·죽산면·고삼면은 보급률 0%로 도시가스 기반시설로부터 철저히 소외돼 있는 상태다. 또, 최승혁 의원은 공도읍과 안성시 내 권역의
안성시의회 232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2일차, 체육평생학습과를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최호섭 의원이 서안성체육센터 수영장 증설과 고질적인 수질 문제 개선을 강하게 요청했다. 최 의원은 “서안성 스포츠센터 수영장에 대한 시민들의 민원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수질 문제는 물론이고, 시설 자체도 시민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서부권이 안성시 인구의 30%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체육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대수 체육평생학습과장은 “센터 건립 당시부터 증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했고, 예산만 확보된다면 6레인 규모의 확장도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답했다. 다만 “공사기간 중 시민 불편과 구체적인 시공 방식 등은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특히 “국제규격 미달과 수질 문제로 인해 수영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불만이 매우 크다. 땜질식 보수가 아니라, 콘크리트 공사 등 과감한 구조적 개선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안성체육센터 증설과 수질 개선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수영인들과 시민들이 “서부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