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안성시는 2024년 전자게시대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2억 4천만 원을 지원받아 안성터미널과 공도터미널에 전자게시대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전자게시대는 행정광고와 상업광고를 20대 80 비율로 편성해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9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상업광고 송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광고를 원하는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은 8월 1일부터 안성시청 건축과 건축행정팀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서식과 세부 사항은 안성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행정정보 전달 기능과 더불어 지역 소상공인의 저비용 광고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국 최저 수준의 광고비를 책정해 홍보비 부담을 낮췄다. 시는 전자게시대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정보도 함께 송출함으로써 시민의 정보 접근성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안성시 건축과장은 “전자게시대는 정보 전달 기능을 넘어, 지역 상인의 든든한 홍보 채널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광고비 부담을
(케이엠뉴스) 안성농축산식자재마트는 지난 6월 26일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에 쌀 10kg 50포를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용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왕규용 안성3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안성농축산식자재마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쌀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복지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케이엠뉴스) 서운어린이집이 ‘사랑을 전하는 가치마켓’을 통해 모인 수익금 100만원을 지난 6월 27일 서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이번 ‘사랑을 전하는 가치마켓’은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나눔 행사로, 아이들이 사용하던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마련했다. 또한, 플리마켓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나눔의 기쁨과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상현 서운어린이집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현영민 서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린이집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소중한 기부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아이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제232회 제1차 정례회 건설관리과 행정사무감사(4일차)에서 고삼 제방도로 붕괴사고와 관련한 부실 대응, 그리고 예산의 왜곡된 배분구조에 대해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갔다. 최 위원장은 지난 6월 10일 발생한 고삼면 하천 제방도로 붕괴사고 이후 실시된 도로 전수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단 4일간의 조사에서 무려 41건의 보수 대상 도로가 발견됐다는 것은 그간 행정이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라며 “사고가 일어난 뒤에야 문제를 파악했다는 사실 자체가 부끄럽다”고 일갈했다. 실제 건설관리과에 따르면, 6월 10일부터 13일까지의 전수조사 결과 하천 제방 7곳, 농로 24곳, 마을 안길 10곳 등 총 41개소에서 도로 파손 및 보수 필요 지점이 발견됐다.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사고 이후에야 겨우 드러난 관리 사각지대는 단순 행정 미흡이 아니라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라며 “예방적 유지보수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그는 사고 발생 당시 공무원 및 관련 부서의 현장 대응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사고 직후부터 ‘운전자 과실’ 운운하며 행정 책임을 피하려는 태도는 피해자와 시민에 대한 이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6월 30일 제23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용인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폐수가 고삼저수지로 직접 유입되는 구조에 대해 강도 높은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최 의원은 “이 문제는 안성의 농업, 환경, 식탁 안전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시장의 결단과 책임 있는 대응이 절실하다”고 질타했다. 최 의원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발생하는 하루 57만 톤의 오·폐수 중 36만 톤이 안성 고삼저수지 상류로 흘러들어 올 예정”이라며 “이는 안성시 하수처리 용량의 6배에 달하며, 43일이면 고삼저수지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9종의 특정유해물질이 포함된 방류수가 농업용 저수지로 직방류되는 사례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전무하다”며 “이 폐수가 고삼 몽리지역의 농경지로 공급되고, 이를 통해 재배된 농산물을 시민들이 섭취하게 된다면, 그 피해는 수십 년 뒤에야 드러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최 의원은 “고삼저수지는 연간 60억 원 규모의 친환경 농산물 공급지이자, 경기권 학교급식의 기반”이라며 “TOC 수치가 6mg/L를 넘으면 친환경 인증이 박탈되는데, 환경부 모델링 결과 방류 이후
안성시의회 황윤희 의원(민주당)이 30일 열린 제232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송전선로 건립과 용인 SK의 LNG발전소에 대한 안성시의 소극적인 대응을 질타하고 국회의원실, 비상대책위원회를 포함한 전담팀 구성과 시장이 직접 나서 관계기관을 만나는 등의 과정을 통해 대안을 만들 것을 요구했다. 황윤희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송전선로와 LNG발전소 반대의 명분은 차고 넘치는데도 불구하고 안성시가 소극적 대응으로 일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즉 언론을 통해 반대를 천명했으나 그 이상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비상대책위가 고군분투할 때 안성시의 도움은 충분했는지, 당정협의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는지를 묻고, 향후 전 부서에 해당사업의 법적·제도적 문제점을 분석한 자료 준비, 비상대책위 활동 지원, 누적환경영향평가 요청, SK와의 상생협약 재협상 등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김보라 시장에게 “환경부, 산업부, 국회, 한전, 용인시를 만나 안성시의 반대를 분명히 하고 진일보한 대안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다. 황 의원에 따르면, “언론에 따르면 LNG발전소 덕분에 SK하이닉스는 연간 1,500억원의 이득을 얻는데, 안성은 1일 36만톤의 오폐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는 6월 30일 본회의장에서 제23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먼저,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중섭) 소관 안건 중「안성시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조례안」은 ‘만 나이 통일법’에 따라 일부 표현을 수정하여 가결하고,「안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을 포함한 조례안 등 7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최승혁)는 6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 간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보고하며, SK발전소 및 송전선로 설치에 대한 소극적 대응, 의원발의 조례 집행 지연, 재난 초동 대응체계 미흡, 위험도로 안전관리 부족 등 총 223건의 사항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이관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성시 교육여건 개선 및 고교 입학정원 확대 건의안」은 고등학교 정원 부족 문제와 공도읍 고등학교 신설의 필요성, 자율형 공립고 확대 지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관련 건의문은 관계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황윤희 의원의 ‘SK발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에 대한 안성시의 적극적인 대응 촉구’ 자유발언과 최호
안성소방서(서장 신인철)는 구급대원의 개인 전술 역량 및 현장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경연대회와, 소방차량 운전자의 장비 운용 능력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분야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대원들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전술적 사고와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장비 조작의 숙련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구급대원 대상 경연대회에서는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한 전술 평가가 이뤄졌으며, 운전분야 대회에서는 소방차량 기동훈련, 장애물 주행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신인철 서장은 “현장은 언제나 예측 불가능한 만큼, 반복 훈련을 통해 체득한 능력만이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힘이 된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대원들의 실전 감각이 한층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표창과 함께 격려가 전해졌으며, 이날 시상식에서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모범소방관(3명)에 대한 표창도 함께 수여됐다.
(케이엠뉴스) 안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경기도 사회복지기금 공모사업(노인복지) 지원을 받아 노인의 심리적·정서적 건강을 지원하는 생명존중 안심마을 만들기 ‘안성, 안녕지킴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사업은 노인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특히 노인이 단순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6월 13일 발대식과 생명존중교육 진행 후 6월 27일 위촉장 전달식을 통해 안성, 안녕지킴이로 활동할 지역 어르신들에게 책임 있는 역할을 맡게 됐음을 공식화했다. 생명존중교육에는 1~2회기는 (주)별품꽃의 선남이 대표가 진행했고, 3회기는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여 전문적인 내용으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아파트 단지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본 사업의 실질적 거점이 될 아파트는 동신아파트, 우정에쉐르아파트, 안성하우스디NHF아파트, 한주아파트 총 4곳으로, 각 아파트와 협약을 체결하여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 만들기 ‘안성
(케이엠뉴스) 사단법인 일죽면 발전위원회는 지난 6월 28일 오전 8시부터, 지역 명산인 마이산의 등산로를 정비하고 정상 부근 환경을 가꾸는 활동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행정이나 기업의 지원이 아닌, 일죽면 내 5개 산악회(실버산악회, 여성산악회, NH산악회, 일죽산악회, 청마산악회 등) 회원들과 주민 등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루어졌으며, “우리 마을의 산은 우리가 지킨다”는 공동체 정신 속에서 출발했다. 참가자들은 등산로 훼손 구간을 보수하고, 정상 부근에 있는 구송나무 주변의 잡목을 정리하며 환경을 단정하게 정돈했다. 이 구송나무는 오랜 세월 마을과 함께해 온 나무로, 특별한 명칭이나 지정은 없지만 주민들에게 상징적인 존재로 여겨지는 자연 자산이다. 문대식 이사장은 “명산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애정과 손길로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우리 마을을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송기영 면장은 “이번 활동은 일죽면의 자연 자원을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가꾼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행정도 주민 주도형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