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정자교 보행로 붕괴사고 이후 실시한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14일 밤 22시부터 수내교 전면 사용제한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현교나 백현교 등의 우회도로 사용이 권장된다. 성남시는 지난 5월 수내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착수해 두 달여간 수내교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아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3조에 따라 우선 긴급 사용제한 조치하고 보수·보강방안 등 종합적인 조치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성남시는 밝혔다. E등급은 주요 부재에 발생한 심각한 결함으로 인해 시설물의 안전에 위험이 있어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 또는 개축을 해야 할 때 내려지는 등급이다. 수내교는 구조해석 및 재하시험 등을 거쳐 평가된 안전성 평가 항목에서 안전율을 확보하지 못해 해당 등급으로 판정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수내교 긴급 사용제한 조치에 따라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도로 이용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이기에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신속하고 안전한 조치방안을 강구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최근 관내 버스정류장 150개소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설치해 모두 2,403개소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성남시에서는 시민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와 버스정류장, 그리고 공원이나 공공기관, 문화체육시설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공장소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구축 운영 중이다. 성남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G_PublicWiFi@SeongNam” 또는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된다. 올해 말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 공원, 하천, 전통시장, 문화, 관광명소 등 72개소에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지역에 공공와이파이를 촘촘하게 설치함으로써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공공와이파이를 부담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하나로 ‘부름카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부름카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이 병원 진료나 공공기관 방문이 필요할 때 차량과 동행 도우미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도입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성남시의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다. 센터에 등록된 노인 맞춤 돌봄 대상자가 담당 생활지원사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배차 승인 후 돌봄 매니저를 매칭해 어르신 댁에서부터 병원 등 목적지까지 왕복 동행한다. 권00 어르신은 “보건소의 1·2차 검사에서 치매 의심 소견이 나와 성남시가 지원하는 치매 감별검사를 받으러 병원에 가야 했는데 도우미 분이 부름카를 타고 집 앞까지 달려와 검사부터 귀가 때까지 함께해 줬다”며 “앞으로 병원 갈 걱정에 막막할 일은 없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3월부터 부름카 서비스를 노인 맞춤 돌봄 대상 4002명 모두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케이엠뉴스) 신상진 성남시장은 8월 11일 ‘2023 세계 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하한솔 선수를 만나 격려했다. 신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차담에서 “대한민국과 성남시의 위상을 높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차담 자리에 함께한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펜싱팀 이정운 감독, 김형열 코치도 격려했다. 신 시장은 “여러분들이 다 함께 힘을 모아 열과 성의를 다했기에 ‘값진 은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올해 남아있는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도 선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2023 세계 펜싱선수권대회’에는 하한솔을 비롯한 오상욱, 구본길, 김준호 등 4명이 대한민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으로 출전했다. 이들은 7월 28일 치러진 준결승전에서 미국을 45대 27 스코어로 제압해 대승했다. 하한솔 선수는 2016년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펜싱팀에 입단해 2018 스페인 마드리드 국제월드컵 펜싱 선수권대회, 2019 세계펜싱선수권대회, 2023 폴란드 바르샤바 국제월드컵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22일까지 두 달여 간 616곳 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관리 진단평가에 나선다. 평가 대상은 산업체, 복지시설 등에 있는 집단급식소 309곳 영업장 면적 300㎡ 이상 규모의 대형음식점 217곳 냉면 취급 음식점 90곳이다. 이를 위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10명과 시·구 공무원 4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7개 팀의 진단평가단을 꾸렸다. 진단평가단은 각 업소를 찾아가 7개 분야 27~38개 항목을 점검한다. 음식 재료 보관 온도와 보존 상태, 조리시설·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원료의 유통기한 경과 여부, 달걀 취급관리 실태 등을 들여다본다. 조리자의 손과 주방용 칼, 도마는 간이 검사기로 오염도를 현장에서 측정 검사한다. 여름철 세균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방법과 살모넬라 등 원인균별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점검 내용은 평가표에 따라 점수로 산정해 A, B, C, D, E의 등급을 매겨 관리한다. 냉동실 성에 등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바로잡도록 하고 D나 E등급을 받은 업소는 시정될 때까지 재평가한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2023년 주민세 고지서 425,326건을 일괄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 주민세는 7월 1일 현재 성남시에 주소를 둔 개인과 1년 이상 체류중인 외국인,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 납부하는 지방세이다. 납부 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며 기한이 지나면 가산세 및 가산금 등으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니 기한 내에 납부할 것을 권장한다. 사업소분 주민세의 경우 성남시에 사업소를 둔 법인과 개인사업자가 받은 납부서의 세액이 맞다면, 해당 납부서로 납부시 별도의 신고없이 신고·납부한 것으로 간주된다.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납세의무가 있는 개인사업자의 대상이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이 4,800만원 이상인 사업자에서 8,000만원 이상인 사업자로 기준이 상향됐다. 납부는 모든 금융기관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 가능하며 위택스 및 인터넷지로 사이트를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고지서상의 가상계좌, ARS, 모바일고지서 등 직접 방문 없이도 납부 가능하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유실·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자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동물등록 자진신고제는 동물등록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미등록 동물에 대한 단속을 일시 중지하고 반려동물 보호자의 자발적 등록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동물등록은 2개월령 이상의 개는 의무적으로 해야 하며 고양이의 경우 자율적으로 등록할 수 있다. 미등록시 20만원 이상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자진신고 기간에는 과태료가 면제된다. 동물등록을 아직 하지 않은 반려견 보호자는 자진신고 기간 동안 가까운 동물병원 또는 온라인으로 동물등록을 하면 된다. 등록 방법은 동물 몸에 쌀알 크기의 칩을 주입하는 내장형 등록이 있고 목걸이 형태의 외장형 등록이 있으며 온라인으로는 외장형 등록만 가능하다. 한편 성남시 동물등록제 지원사업에 따라 동물등록 지원사업 대상 동물병원에서 내장형으로 동물등록시 수수료 1만원과 동물등록 칩 1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동물병원마다 지원사업에 쓰이는 칩 보유 수량이 다르니 등록하기 전에 미리 동물병원에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 자진신고 기간이 끝난 후에는 10월
(케이엠뉴스) 올 9월 취약계층 반려동물과 유기동물 진료를 담당할 성남시 시립동물병원이 수도권 최초로 개소한다. 성남시는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 지원 유기동물 진료 인수공통감염병 예찰 및 예방을 위해 시립동물병원을 수정구 수진동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1층에 145.3㎡ 규모로 개소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립동물병원은 진료실, 조제실, 임상병리실, 처치실, 수술실, 입원실, X-RAY실, 상담접수실, 대기실로 구성해 조성 공사를 진행 중이다. 기존 반려동물 교육 및 유기동물 입양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성남시 반려동물 돌봄센터와 같은 층에 위치해 반려동물관련 시설의 집결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운영 인력은 진료 및 처치를 전담할 수의사 2명과 수술 보조업무를 담당할 동물 보건사 3명을 채용해 준비할 예정이다. 진료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의 반려동물 장애인복지법에 의거한 장애인 소유의 반려동물 65세 이상 노인 소유의 반려동물 유기동물이다. 진료비는 시립 동물병원 인근 동물병원의 평균가를 조사해 진료대상에 따라 70%~50%까지 진료비를 감면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시립 동물병원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하고 성남시에 체류 중인 각국 잼버리 대원 506명에게 성남청소년수련관, 성남아트센터, 성남시청, 대광사 등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각국 잼버리 대원들은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함에 따라 대부분 실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시에 체류 중인 핀란드와 리히텐슈타인, 영국 등 3개국 잼버리 대원들은 9일부터 10일까지 중원청소년수련관 등 5개 청소년수련관에서 전통공예와 전통놀이체험, 한국음식 만들기, 목공, 도예, 공예, K팝 댄스, VR체험 등을 했다. 핀란드와 스위스, 한국 대원들은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동양 최대 미륵대불 도량인 대광사에서 타종과 묵상, 탁본 등 한국의 불교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또한 전 대원들이 참가해 성남아트센터와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 성남시립예술단과 청년프로예술팀의 공연을 관람했다. 9일 오후에는 성남아트센터에서 성남시립예술단의 국악단,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3개 단이 펼친 합동공연을 1시간 동안 관람했다. 10일 오후
(케이엠뉴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박광순의장의 법정구속과 관련해 성남시민께 사과드리며 불행한 성남시의회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번 박광순의장의 법정구속 사건은 제9대 전반기 의장선거와 관련해 국민의 힘 의원 간의 금품제공사건으로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은 93만 성남시민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의원협의회는 자당의원들간 금품수수사건인 만큼 지방자치제도의 가치를 흔들고 국민의힘의 명예를 땅에 떨어뜨린 박광순의장을 당헌, 당규에 따라 선제명하고 성남시의회 윤리위원회에 회부 여부를 언급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주당 조정식 대표는 “ 성남시의회가 상호 신뢰와 존중으로 다수당과 소수당이 협력해 성남시를 이끌어야 이번 같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되풀이 되지 않을 것이며 오직 협치만이 불행한 성남시를 예방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