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는 20일 소부장기술융합 연구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부장 기술 융합 인프라 공동활용과 소부장 분야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통한 성남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오후 2시40분 성남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첨단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소부장 기술이 국산화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연구시설 확보와 인재양성 투자가 필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남시 소부장 산업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부장기술융합 연구조합은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협력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기업 및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과학기술정통부에서 인가한 연구단체로 정부 공동 협력과제 등을 수행하고 있다. 성남시와 연구조합은 협약에 따라 소부장 기술융합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연구시설 조성 소부장 기업 발전을 위한 연구 과제 발굴 및 기업 간 교류 증진 성남시 지식기반산업의 육성·지원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진출 역량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 협력사업으로는 우수 R&D 연구인력을 유입을 위해 판교역 유휴공간에 소부장 기술융합 기업 공동연구소를
(케이엠뉴스) 18일 성남시는 성남시의회 제2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의 답변을 통해 지난 6월 27일 기획재정부, KDI, 국토교통부, 경기도와 함께 경제성 및 정책성에 대한 2차 점검회의를 실시했고 KDI에서 산출한 경제성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없는 것으로 나와 예타를 철회하고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정질의에 나선 최현백의원은 이번 예타 통과 실패에 대해“8호선 판교·모란 연장 사업은 2018년과 2022년 지방선거에서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며 공약했고 강력히 추진해온 시의원으로서 성남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머리를 숙였다. 그러면서“그동안 8호선 연장 공약을 지키기 위해 삼평동 641번지와 백현마이스 재정을 활용하고자‘성남시 철도건설기금 조례를 제정’했고 각종 심의와 용역 예산 확보, 성남시와‘판교 시민연합’과 함께 전 시민 서명운동에 앞장서 약 12만명의 서명을 받기도 했다”고 말하며“특히 판교 시민연합과 공조해 20대 대선후보들이 8호선 연장을 공약으로 채택하는 데 앞장섰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서 최의원은 사업계획 변경과 대규모 건축물 적용 등 수요 추가반영 요청
(케이엠뉴스) 최현백 의원은 지난 18일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현동 110번지 관련 서현 공공주택지구 철회를 요구하는 주민의 의견을 전달하며 성남시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현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LH에서 2019년 5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통해 지정됐으며 당시 서현동 주민들이 국토부 지정 승인에 대한 집단 반발과 장관을 상대로‘서현 공공주택지구 지정 취소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날 최의원의‘서현 공공주택지구 관련 추진현황 질의’에 성남시는 “서현 공공주택지구 사업추진으로 인한 교통혼잡, 학교 과밀 등 교통·환경, 기반 시설 부족 등의 문제와 서현동 주민들의 반대로 인해 사업 재검토를 건의했으나 국토교통부와 LH는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행정절차가 진행되어 서현지구 철회가 불가능하며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성남 서현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검토 중이며 지구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최의원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국토교통부의 일방적인 공공주택지구 지정 승인은 서현동 지역주민의 집단 반발과 소송으로 이어졌다”며 “서현 공공주택지
(케이엠뉴스) 지난 18일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준배 의원은 성남시의회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 1년간 신상진 시 집행부의 행정을 짚어보고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이 의원은 정자교 붕괴 사고 원인 규명, 성남시의료원 운영 문제, 탄천 조성사업 및 율동 르네상스 사업, 백현마이스 사업, 공무원 인사에 대해 질의했다. 이 의원은 정자교 붕괴 사고와 관련해 “붕괴 원인은 구조적인 측면보다 유지관리 측면에서 적정한 시점에 보수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신 시장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요구했다가 무산된 것과 금호건설과 LH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추진하는 것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덧붙여, “정자교 붕괴 사고가 중대시민재해 1호가 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인 만큼 신 시장은 책임을 다해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성남시의료원의 3개 연도의 재무제표를 공개하며 “성남시의료원은 지난 2년간 재무제표상 이익을 내었고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취약계층 의료 지원, 통합응급의료센터 등 공공병원으로
(케이엠뉴스) 18일 성남시의회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지하철 8호선 판교-모란역 연장 추진과 분당보건소 이전 취소, 서현동 110번지 공공주택지구 사업 철회 등 성남시 주요 현안에 대한 질책과 대책 마련 요구가 쏟아졌다. 이날 최현백의원은“2009년부터 15년간 추진해온 분당보건소 이전은 차병원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생산유발효과 1조7천5백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8천6백억원, 고용유발효과 12,470명, 취업 유발효과 14,917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는 성남시 숙원사업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년에 걸쳐 예타까지 통과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취소한 국토부도 큰 문제지만 타당성 조사를 통해 설계가 20% 진행됐고 부지 매입이 33% 이상 진행된 분당보건소 이전 사업을 취소하겠다는 성남시가 더욱 큰 문제다”고 질책했다. 이어서 최의원은 성남시가 제시한 토지수용 불필요에 따른 230억 예산 절감, 접근성 부족, 토지매입 불확실, 행정절차 단축 등 분당보건소 이전 취소 이유에 대해 자료를 제시하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토지수용 불필요에 따른 230억원 예산 절감에 대해 최의원은“성남시
(케이엠뉴스) 성남시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과 언론인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4차산업추진단 주관으로 7월 19일 오전 10시 한누리에서 두 번째 시정 브리핑을 진행했다. 민선 8기 성남시는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시장을 단장으로 교수, 기업가 등의 민간 자문단 30여명과 관계부서 5개 과 10개 팀의 지원단으로 구성된 산·학·연·관 협력 거버넌스인 ‘4차산업 특별도시 추진단’을 발족했다. 또한, 올해 1월 1일 미래산업과와 기업혁신과, 스마트도시과 3개 과 62명의 기구와 인력으로 구성된 4차산업추진단을 신설했다. 성남시는 판교와 야탑밸리를 아우르는 차세대 성장 동력,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제2.3판교, K-반도체 기반 팹리스 거점 조성 야탑밸리 시스템반도체 테스트베드센터 구축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양성 추진 반도체 팹리스 얼라이언스 운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자족도시 기능 확충을 위해 위례 지구 내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우수기업을 선정해 LH에 추천하는 공모사업도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우천으로 개장을 연기했던 대원공원과 수진공원 내 ‘맨발 황톳길’을 각각 19일과 20일 시민에게 개방한다. 맨발 황톳길은 이 두 곳과 위례·중앙·율동공원, 구미동 공공공지 등 모두 6곳에 조성돼 오는 9월까지 차례로 개방된다. 투입하는 사업비는 총 34억5100만원이다. 먼저 대원공원 맨발 황톳길이 7월 19일 시민에게 개방됐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대원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어 테이프 컷팅, 황톳길 걷기 등을 진행했다. 대원공원 맨발 황톳길은 길이 400m, 폭 1.5m 규모다. 시는 기존 산책로의 나무숲 그늘 밑에 황토를 20㎝ 두께로 깔아 황톳길을 조성했다. 세족장과 신발 보관함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이어 수진공원 내 525m 길이의 맨발 황톳길 개장식이 7월 20일 오전 9시 공원 내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린다. 위례공원 맨발 황톳길은 8월 말 개장하며 중앙공원 맨발 황톳길은 8월 중 일부 구간을 우선 개장한 뒤 9월 중 모두 개통한다. 율동공원 맨발 황톳길과 구미동 공공공지 맨발 황톳길은 9월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19일 분당구 수내2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시의원, 유관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내2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열고 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개청식에서 신상진 시장은 “앞으로 새롭게 신축된 수내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더 편리한 행정민원 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편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존의 행정복지센터는 1992년 준공된 건물로 협소하고 노후화되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2021년 2월부터 청사 신축을 시작했다. 총 8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내2동 59번지 그 자리에 부지면적 750㎡,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938㎡ 규모로 신축했다. 민원실 외에 프로그램실, 강당, 회의실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민자치센터 공간과 차량 15대 주차 규모의 주차장이 새로 들어섰다. 그동안 인근 임대 건물에 있던 수내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 새 청사로 옮겨와 쾌적한 청사 환경에서 주민들에게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내2동은 분당구의 중앙에 위
(케이엠뉴스) 미혼 청춘남녀의 만남 자리인 ‘솔로몬의 선택’ 참가자들의 80%가 행사 운영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가 지난 7월 2일과 9일 두 번에 걸쳐 진행한 ‘솔로몬의 선택’ 참가자 1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행사 프로그램 및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특히 이성과의 만남이나 결혼에 대한 긍정 인식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이 88%로 높게 나와 이번 행사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만남 이후 지속적 만남 의향’은 94%, ‘소모임 참여 의향’은 90%가 긍정적으로 답변하는 등 전반적으로 세간의 우려와 달리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만남 행사의 정기적 개최 희망에 대해 92%가 ‘그렇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솔로몬의 선택은 사업 이전부터 인기 커뮤니티와 유명 블로그를 통해 알려지고 관심이 집중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이번 설문조사와 사업추진 결과 및 효과를 분석한 후 향후 규모나 추진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프로그램과 운영에 만족하는 사유로는 ‘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20일 개최하려던 세계태권도한마당 행사의 축제성 공연인 전야제를 전격 취소했다. 최근 전국을 강타한 집중 폭우로 피해를 본 유족·이재민과 아픔을 함께 하려는 취지다. 시는 7월 18일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와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조직위는 취소 현수막을 내걸어 시민 혼란을 차단하기로 했다.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성남실내체육관과 성남스포츠센터 등에서 예정대로 개최된다. 대회 둘째 날인 22일 열리는 개회식도 예정대로 진행된다. 성남시와 국기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57개국 4천500명의 태권도인이 참여해 격파, 창작 품새, 태권체조 등 13개 종목 73개 부문에서 기량을 펼친다. 1992년 처음 열린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년간 열리지 않았다가 이번에 성남에서 대회를 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