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들의 노후한 휴게시설 개선을 위해 20곳 아파트단지 25개소에 1억 1천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낸 39곳 아파트단지 55개소를 대상으로 서류 검토, 현장 조사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지원 분야는 휴게시설 신설 기존 휴게시설 구조물, 환기·환풍, 샤워 시설, 도배, 장판 등 개보수 에어컨, 소파, 침대, 정수기 등 비품의 교체 및 신규 구입이다. 기존 지하에 위치한 휴게실을 지상으로 이전하거나, 휴게실이 없는 아파트에 지상 휴게실을 신축하는 경우 우선 선정했다. 삼평동 봇들마을 4단지 아파트 등 9개소는 휴게시설을 신설하고 은행동 현대아파트 등 16개소는 기존 휴게시설을 개보수하고 비품을 구입할 예정이다. 보조금은 휴게시설 1개소당 총사업비의 90% 범위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나머지 비용은 해당 공동주택에서 자체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들의 열악한 휴게시설 개선 지원을 통한 노동자들의 휴게권 보장 및 근로조건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케이엠뉴스) 신상진 성남시장은 7월 11일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은 내 친구’ 연주회를 기획한 시립교향악단을 격려하기 위해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공연 현장을 찾았다. 신 시장은 연주회장에서 금난새 지휘자와 단원들을 만나 “청소년들이 클래식을 친구처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매번 쉽고 재미있는 공연을 만들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더 애써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공연을 보러온 980명의 성일·이매·분당중학교와 태원·분당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시장은 “학업으로 지친 여러분들에게 작게나마 위로를 주려고 특별히 준비한 기획공연이니 맘껏 감상하며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시장은 학생들과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이날 공연은 금난새의 열정적인 지휘 속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프로코피예프의 음악 동화인 ‘피터와 늑대’ 연주 무대로 꾸며졌다. 바이올리니스트 문수형이 협연 무대를 펼치고 배우 윤유선이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금난새 지휘자도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한 곡 한 곡 연주가 끝날 때마다 학생들의 박수갈채가
(케이엠뉴스)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유치에 성공한 성남시가 각종 공연이 풍성한 대회 전야제와 개회식을 열어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 시는 오는 7월 20일 오후 7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연예인 등을 초청해 총 4000명 참여 규모의 세계태권도한마당 전야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배우 이상인 씨가 진행을 맡는 전야제에는 세계태권도한마당 홍보대사로 위촉된 나태주, 이유리, 이동준 씨가 총출동해 각종 공연을 펼친다. 태권 퍼포먼스, 댄스, 콜라보 공연 등으로 대회 분위기를 달군다. 행사를 주관하는 조직위원회는 전야제 입장객에게 선착순으로 휴대폰 보조배터리 3000개를 기념품으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회식 공연도 다양하다. 대회 첫날인 7월 21일 오후 4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아나운서 조우종, 김경미가 공동 진행을 맡는다. 이날 관중만 5000명 참여를 예상하는 가운데 트로트 가수 김태연 양과 타악기 연주가 라퍼커션, 8인조 댄스 그룹 원밀리언,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단 등이 출연해 퓨전 애국가, K팝 군무 등으로 공연 무대를 꾸민다.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는 오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성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과 언론인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7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실·국·소·단장 브리핑을 개최한다. 첫 번째 브리핑은 행정기획조정실 주관으로 7월 11일 오전 11시 한누리에서 진행됐다. 성남시는 4차 산업 특별도시 육성과 민선 8기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조직 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4차 산업 수도 성남’ 육성을 위해 분산된 부서를 집약적이고 협업이 용이하도록 일원화된 기구를 지난 1월 신설했으며 민선 8기 공약사항 이행과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조직을 개편할 계정이다. 소통행정 추진을 위해 시장 직속 소통관을 만들고 수정·중원구에 도시미관과를 신설한다. 지난 7월 3일에는 인구 50만 이상 100만 미만 기초자치단체 중 도내 최초로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인 ‘성남시정연구원’을 개원했다. 시정연구원 설립 과정에서 외주 용역을 수행하지 않고 자체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으로 일정을 크게 단축했을 뿐만 아니라 6,7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성남시정연구원은 우리 시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분당 탄천 17개 교량 보도부 재시공과 관련해 기존 교량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교량의 안전성과 교통흐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최적의 재시공 방안을 마련해 예산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발단은 탄천 교량 재시공 추진 업무보고 자리에서 시작됐다. 시가 마련한 당초 재시공 추진안은 교량의 양측 보도부를 철거한 후, 교량 양측에 보도교를 신설하는 것이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 자리에서 “기존 교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실시간 교통량과 교통 흐름을 정밀 분석하고 교량 전문가의 의견 수렴과 국내외 사례도 참고해 교량의 안전성과 교통 흐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최적의 재시공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기존 계획안을 전면 재검토해 현행 차선수를 유지하면서 기존의 차로 폭을 도로시설 기준에 맞게 조정하고 기존 차도부 양측에 보도를 조성하는 방안과 보도교를 1개만 신설하고 맞은편 보도는 차로 내에 조성하는 방안으로 변경했다. 변경된 방안으로 재가설 되는 교량은 지난 4월 말 실시한 보도부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보도부 철거 후 재설치하기로 한 15개 교량이다. 정밀안전 진단사의
(케이엠뉴스) 신상진 성남시장은 산성터널 도로 비탈면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재해복구사업 완료되어 다행이지만 오늘 호우주의보가 내렸으므로 더 철저한 현장관리를 통해 지난해와 같은 풍수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제적 점검과 사업장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지시했다. 신상진 시장은 11일 오전 9시, 국지성 집중 호우가 내리는 가운데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남한산성 일대 산성터널 도로 비탈면 정비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복구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우기 대비 실태를 점검했다. 신 시장은 “시정의 최우선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며 “시민 안전 위험 요소를 현장에서부터 꼼꼼히 점검하는 선제적 대비 태세 강화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사업장의 항구복구 추진사항 점검 등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 태세 확립에 나섰다. 11일 오전 8시 20분, 호우주의보가 내려지자 즉각 탄천 산책로와 호우에 따른 위험지역 접근금지 및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하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또한 지난해 8월 31
(케이엠뉴스) 권영준 대법관 후보자가 과거 지방에서 군대 복무 중 서울 소재 대학원을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의무복무 중인 군인과 주중에 공부하는 대학원생 등 젊은 청년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이 11일 서울대학교와 해군본부가 제출한 자료를 확인한 결과, 권영준 후보자는 1998년 3월부터 1994년 4월까지 화성시 소재 해병대사령부에 근무할 때, 서울 소재 서울대 대학원에 각각 석사과정에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준 후보자는 1998년 3월~2000년 2월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을 밟았고 1998년 1월~1999년 4월 화성시 소재 해병대사령부에서 해군 장교로 근무했다. 즉, 1998년 3월부터 1999년 4월까지 약 14개월 동안 경기도 화성시 군복무와 서울 소재 서울대 대학원 수학 기간이 겹친다. 해군본부 자료에 따르면, 군 복무 규정 상 근무외 개인활동과 학업 등은 문제가 없고 군 복무 중이라고 해도 근무시간 외 야간과 주말 시간에 학위과정을 밟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군인이어도 근무시간 외에 학업이 가능하고 군법무관을 중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오는 7월 18일까지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배움과 채움 과정’ 11개 강좌의 수강생 185명을 모집한다. 개설 강좌는 제과제빵 기능사, 한식·양식·중식 조리 기능사, 바리스타 자격증, 화훼장식 기능사,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생활 미용 기능사 등이다. 강좌별 이론과 실기수업이 오는 7월 3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분당구 야탑동 평생학습관에서 20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18세 이상의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기간 내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접속해서 하면 된다. 수강료는 한 달에 1만원씩 5만원이며 재료비·교재비는 별도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립합창단은 오는 7월 21일까지 초·중학교 12개교를 찾아가 여름 방학맞이 특별 연주회를 연다. 학습 일정에 바쁜 학생들에게 다양한 음악 무대를 즐기는 시간을 제공해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연주회 일정은 7월 11일 분당구 청솔초교 13일 분당구 중탑초교 14일 중원구 동광중학교 17일 중원구 대원중학교 18일 중원구 도촌초교와 성일중학교 19일 분당구 분당초교 20일 중원구 대일초교 21일 분당구 불곡초교 등이다. 공연 날 성남시립합창단은 정통 클래식, K-팝, 동요, 뮤지컬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축배의 노래’, ‘다이너마이트’, ‘예스터데이’, ‘메모리’, ‘언더 더 씨’, ‘슬기로운 의사 생활 드라마 모음곡’, ‘내가 바라는 세상’, ‘아름다운 나라’ 등의 연주 무대를 학교에서 즐길 수 있다. 각 노래를 솔로와 듀엣, 합창 등으로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주회 신청을 받았는데, 접수 첫날 하루 만에 모든 일정이 마감됐다”며 “공연을 원하는 학교 학생들을 위해 겨울방학에도 연주회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로 43만7천건 2,177억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부과액은 전년 대비 278억원 감소한 것으로 공시가격 하락이 주된 요인이다. 재산세는 매년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과세되며 납부기간은 7월 16일부터 31일까지다. 주택분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연세액의 1/2씩 과세되며 건축물은 7월, 토지는 9월에 각각 과세된다. 올해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공시가격 하락과 1세대 1주택자의 공정시장가액 비율 인하 및 차등적용등의 정부정책에 따라 전반적으로 재산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재산세는 모든 금융기관의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 납부 가능하며 위택스 및 지로 사이트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또한 ARS, 모바일고지서 지방세입계좌, 가상계좌 등 금융기관 방문 없이도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 할 수 있다. 납부 기간 이후에는 3%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해 소중하게 쓰이고 있으며 납부마감일에는 납세자가 한꺼번에 몰려 혼잡이 예상되므로 기한 전 미리 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