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민간 건축공사장 58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인다. 대상은 지상 7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2000㎡를 초과하는 대형 민간 건축공사장이며 수정구 판교 제2테크노밸리 신축 공사 현장, 판교 대장지구 오피스텔 신축공사 건설 현장 등이 해당한다. 한국건설안전협회의 건설안전기술사, 건축시공기술사, 토목기술사 등 24명이 참여한다. 점검에는 성남시와 성남소방서 ㈔각 건축공사장의 유류, 산소통 등 인화성 물질 관리 실태와 소화설비의 적재적소 배치 여부, 간이 소화 시설과 피난 통로 설치 여부, 용접기 등 인화성 장비 사용 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핀다. 수방 대책, 배수로 관리상태, 옹벽·석축 상태, 절개지 토사유출 여부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내용은 현장에서 바로잡도록 해 위험 요소를 제거한다. 중대한 위해·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공사를 중지하도록 행정명령하고 보완 완료하면 공사재개를 허용한다. 문제점이나 지적사항이 하나도 발견되지 않은 안전 건설 현장은 ‘성남시 포상 조례’를 근거로 연내 성남시장 명의의 표창을 준다. 이와 함께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생태계 교란 어류인 배스 퇴치를 위해 탄천 14곳에 인공산란장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배스가 산란장에 알을 낳으면 제거해 번식을 차단하려는 조치다. 인공산란장은 탄천 서현교에서 양현교까지 이어지는 400m 구간 곳곳에 설치됐다. 배스를 인공산란장으로 유도하려고 검은색 가림막이 달린 형태의 사각 바구니에 자갈을 깔아놨다. 배스가 그늘진 곳을 선호하고 수심 1m의 물가나 수초지의 모래와 돌이 섞인 바닥에 알을 낳는 습성을 고려했다. 알을 낳기 전 수컷이 꼬리로 바닥 구덩이를 만드는 특성을 고려해 부표도 설치했다. 시는 산란기인 오는 6월 말일까지 일주일에 1~2차례씩 인공산란장에 부표가 떠올라 있는지를 확인해 자갈에 붙어있는 수정란을 햇볕에 말리는 방식으로 배스 개체를 사전 퇴치한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탄천과 지천 곳곳에 투망을 던져 배스 외에 블루길 등의 생태계 교란 어류를 포획하고 주변의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서양 등골나물 등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을 한다. 시는 지난해에도 같은 장소에 인공산란장을 설치해 2개월간 3만6000개의 배스 수정란을 제거했다. 배스의 치어 생존율이 5~10%
(케이엠뉴스) 성남교육지원청은 4월 7일부터 5월 3일까지 관내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태놀이’를 주제로 해 교육자원봉사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3일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에는 다람쥐, 무당벌레 등을 주제로 연수생들이 기획한 강의를 시연하고 이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생태관찰과 놀이를 통해서 따뜻한 감성과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각급학교에 재능나눔기부를 진행할 교육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역량강화 연수는 지역연계교육 성남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학교숲에서 볼 수 있는 자연 이야기를 주제로 총 8강으로 구성됐다. 학부모 봉사동아리로 시작된 ‘생태놀이’동아리는 현재 학부모뿐만이 아니라 학교현장 봉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도 함께하는 자발적인 동아리로 매년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새롭게 자원봉사자를 양성해 유치원, 초등학교 돌봄교실 등을 대상으로 학생이 바라는 새롭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5월 10일부터 5월 19일까지는 ‘생태놀이 심화과정 연수’를 진행해 봉사자들이 생태적 지식과 전달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성남교육지원청
(케이엠뉴스) 성남교육지원청은 3일 성남교육지원청 강당에서 ‘2023 성남 청소년교육의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성남 청소년교육의회는 성남지역 만 10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이 권리의 주체로 교육정책에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사회참여를 실천하는 의회민주주의 기구이다. 성남 청소년교육의회는 교육·진로 평화·인권, 안전·환경의 3개 상임위원회로 구성되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참여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2023 성남 청소년교육의회 활동은 전면 대면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청소년들이 더욱 활발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상호 교류를 하며 협력해 나가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찬숙 교육장은 청소년교육의회 개회식에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사회에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청소년교육의회가 청소년들이 마음껏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이해해 나가는 청소년들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청소년교육의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남
(케이엠뉴스) 성남시 도시정보통합센터가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도시정보통합센터 모니터로 주요 도로와 골목길 등에 설치된 1만19대의 생활안전 CCTV를 관제해 올해 들어서만 15건의 범죄·재난 현장 용의자 실시간 검거에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36명의 관제원이 4개조 3교대 근무로 24시간 범죄, 안전, 재난 상황을 관제해 소방서와 경찰서에 즉시 신고하면서 이뤄진 성과다. 관제원 중 3명은 각각 음주 운전자 검거, 도박 피의자 검거, 절도미수자 검거에 이바지해 분당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시는 관제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 12월 관제원 근무 매뉴얼을 제작하고 월 1회 범죄 및 재난사고 등 관제 상황에 대해 교육했다. 이에 올해 4월까지 음주운전 5건, 강력범죄 8건, 도박 1건, 화재 1건의 실시간 검거에 기여했다. 지난해 월평균 2건이던 실시간 검거 기여 건수도 올해 들어 월평균 4건으로 2배 늘었다. 특히 지난달 25일에는 은행동 다가구 주택 지하에서 발생하는 연기를 모니터링 후 소방서에 최초 신고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방지했다. 또한 늦은 밤이나
(케이엠뉴스) ‘2023 성남 세계태권도 한마당’을 유치한 성남시가 국기원과 공동으로 100명의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성남시는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스포츠센터 지하 1층에 조직위원회 사무실을 마련해 현판식을 개최했다며 4일 이같이 밝혔다. 성남 세계태권도 한마당 조직위원회는 임동본 세계태권도 본부 국기원 고단자 9단 평가위원이 조직위원장을, 이고범 세계태권도 연수원 평가위원이 실무 총괄을, 최재구 성남시 태권도협회 회장이 대회 지원 총괄을 각각 맡았다. 조직위는 대회 정관과 운영 규정 제·개정, 예산 편성, 종합계획 수립과 행사 운영 전반을 주관한다. 올해 시 승격 5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각종 문화 프로그램과 민간 교류 행사가 포함된 대회를 기획해 세계태권도 수련인의 화합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는 오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70여 개국 1만여명의 태권도인이 참여하는 규모다. 각종 격파와 창작 품새, 태권체조 등 13개 종목 73개 부문에서 남녀 선수들이 기량을 펼친다. 시는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 개최로 첨단과 혁
(케이엠뉴스) 성남시와 미국의 플러턴시가 카카오와 공동으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3일 오후 프레드 정 풀러턴시장과 함께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 있는 카카오아지트를 방문, 홍은택 카카오 대표와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를 만나 카카오와 상생 협력 프로그램과 디지털 헬스케어사업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술과 사람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기업 모토를 공유하고 향후 K-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진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 시장은 “오늘의 이 자리가 성남시와 풀러턴시가 성남의 대표기업인 카카오와 공동으로 상생 방안을 논의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세계시장 진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남시와 플러턴시는 지난달 25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문화·예술·관광·교육·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올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 183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오는 7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간 성남시민농원 조성, 낙엽 퇴비화, 탄천 생태습지 관리와 생물서식처 조성, 동 행정복지센터 텃밭·꽃길·화단 조성, 전지 부산물 파쇄 및 무궁화 보급 사업 등 27개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만 18~64세는 하루 6시간씩 주 5일 근로에 일당 5만7720원을 받는 조건이다. 만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씩 주 5일 근로하고 일당 2만8860원을 받는다.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교통·간식비를 부대 경비로 지급하며 나이에 따라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가능자이면서 가구원 합산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4억원 이하인 성남시민이다. 참여 신청하려면 기한 내 신분증, 기타 자격 서류 등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지고 가면 된다. 시는 세대주 여부, 가구 소득액,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한 뒤 오는 6월 22일 개별로 알려준다. 성남시 홈페이지에도 선발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8일 ‘고령 친화 미래도시 100년 성남이 만듭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어버이날 행사를 연다. 행사는 이날 오후 2시~3시 30분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6곳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500명, 일반시민 등 모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어버이날을 축하하는 식전 공연이 열려 행복나눔연예인봉사단의 신명 나는 장구 연주 무대, 초청 가수 나은의 ‘구인 광고’ 메들리, 금오성의 ‘평택에서 우는 당진 여자’ 등의 트로트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어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특별 선발한 효행자 3명이 성남시장의 표창을 받는다. 시는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결혼생활 50년 이상의 위례동 주민, 하대원동 주민, 금곡동 주민을 발굴해 특별 효행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들 3명을 포함해 효행자 7명, 장한 어버이 3명, 노인복지 기여자 17명 등 모두 27명이 도지사·성남시장의 표창을 받는다. ‘어버이 은혜 50년의 사랑을 잇다’를 주제로 한 이벤트도 열려 추억의 가족 영상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가져오면 USB로 변환 저장
성남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시청광장과 벌터산 수진공원, 중원청소년수련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하려던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우천 예보로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기상청이 5월 5일 행사 당일 시간당 최대 50㎜ 많은 비에 강풍을 예보함에 따라 안전사고를 우려해 어린이날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전면 대면 행사로 진행하려던 실내외 모든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됐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나 기상 상황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이 우려돼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께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청계산 옛골마을 일대 음식문화 특화거리 ‘힐링 빛 축제’는 시작 날이 하루 늦춰져 오는 5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이 역시 안전사고를 우려해 애초 오는 5월 5일 개막하려던 일정을 축소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