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의회 박주윤 의원은 11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은둔형외톨이’에 대한 지차제 중심의 대책 마련 및 지원 체계 구축 필요성에 대해 발언했다. 박 의원은 “사회적 관계는 물론 가장 가까워야 할 가족과도 심리·정서적 관계를 단절하고 고립된 상태로 생활하는 이른바 ‘은둔형외톨이’는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나,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은둔형외톨이’와 관련된 대책 및 지원 체계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와 미래를 책임져야 할 청년과 중장년 세대가 경제 구성원으로 제 몫을 하지 못한 채 겉도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우리 사회에 심각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우리 성남시가 꼭꼭 닫은 고립·은둔 청년과 중장년들의 방문을 열기 위해 지자체 차원의 대책 마련이 절실한 이유”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주윤 의원은 “성남시는 청년 및 우리나라 어떤 통계에도 없는 중장년의 ‘은둔형외톨이’ 실태를 파악 및 지원 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성남시 은둔형외톨이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은둔형외톨이 분들이 하루빨리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정자교·수내교·금곡교·불정교 보행로 통제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일 임시보행로 개통 계획을 밝혔다. 현재 보행로가 통제된 수내교·금곡교·불정교에 대해서는 14일부터 1개 차로에 PE방호벽, 표지판, 방지턱, 반사 테이프, 윙카 등 안전시설 설치 후 보행로로 활용할 예정이다. 차량을 통제하고 있는 불정교는 편도 4차로에 대해 14일부터 차량 통제를 해제한다. 이와 함께 정자교 사고 현장 주변에 2.4m 높이의 가설 펜스를 160m 길이로 설치해 시민 출입에 따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정자교에서 미금역 방향으로 70m 떨어진 곳에 징검다리를 설치해 임시보행로를 확보한다. 시는 신속한 설치를 위해 평소 이용이 적었던 정자교에서 수내역 방향 약 180m 지점에 있던 징검다리를 이전 설치해 13일 개통할 예정이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민의 61.9%가 성남시의료원을 대학병원급에 위탁 운영하는 방식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시의료원에 대한 시민 인식과 이용 실태 파악을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3일까지 13일간 성남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대면 면접 조사했다. 설문 조과 결과 응답자 1000명 중 619명이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방안을 묻는 설문에 ‘대학병원급에 위탁 운영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현재와 같이 ‘성남시에서 자체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은 38.1%로 대학병원급 위탁 운영을 선호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대학병원급에 위탁운영 시 ‘가장 기대되는 점’에 대한 질문엔 75.1%가 ‘의료서비스의 향상’을 꼽았고 세금 투입 감소에 대한 기대가 24.4%를 차지했다.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는 61.8%가 ‘진료비 상승’을, 37.8%가 공공의료 사업 축소를 우려했다. 이외에도 성남시민들은 ‘본인 또는 가족이 진료받은 병원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의료진의 명성’을 가장 우선한다고 답했으며 다음으로 ‘접근성’을 고려한다는 응답이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지자체 운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복지 사각지대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온라인 복지도움 창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복지도움 창구는 성남시가 자체 운영 중인 복지정보 플랫폼 ‘성남복지이음’ 첫 화면에 ‘우리 동네 어려운 이웃을 찾아주세요’를 제목으로 개설됐다. 도움이 필요한 당사자나 사연을 알고 있는 복지기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한 주민 등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 동네 어려운 이웃을 찾아주세요 메뉴를 클릭해 이웃 또는 자신의 사연과 사는 곳 등을 올리면 된다.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내용 확인 뒤 대상자 가정을 방문 상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연계한다. 복지정보 플랫폼엔 50개 동 맞춤형복지팀 담당자가 활용할 수 있는 통합사례관리 자원 시스템도 구축돼 대상자에게 데이터 기반의 복지 자원을 신속·매칭한다. 이와 함께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생애주기별, 영역별 복지와 돌봄서비스, 1인 가구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온라인 복지도움 창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사연을 알려달라”며 “빠른 지원이 이뤄져 복지 사각지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오는 5월 26일까지 저출산 극복 콘텐츠를 공모한다. 저출산 인식개선에 관한 홍보를 위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저출산·고령사회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려고 진행하는 공모다. 공모는 영상, 웹툰, 그림, 사진, 캘리그라피 등 5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공모 주제는 저출산·고령사회의 심각성을 알릴 수 있는 내용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내용 다둥이 등 아이는 행복,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내용 일·가정 양립, “함께 육아, 행복 육아”를 실천하는 내용 등이다. 이번 공모는 성남시민과 성남시 소재 학교 재학생,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개 공모 분야 가운데 2개 분야를 동시에 응모해도 된다. 분야별 작품 규격은 영상30초 이상 2분 이내, 파일 형식 MP4, AVI 중 택1 웹툰8컷 이내의 완결본 만화형식 그림8절, 색채 도구 자유 사진3000×2000 픽셀 이상, 파일 형식 JPEG, JPG, PNG 중 택1 캘리그라피 8절, 색채 도구 자유, 파일 형식 JPEG, JPG, PNG 중 택1이다. 응모하려면 공모 신청서와 작품을 성남시청 동관 6층 정책
(케이엠뉴스) 신상진 성남시장은 10일 오전 긴급간부회의를 소집해 산성누리실에서 정자교 사고와 관련한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신 시장은 ‘정자교 사고 수습 대책 위원회’ 구성을 지시했다. 이 위원회는 민간전문가 5명과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되며 이날부터 교량 보수·보강 완료 시까지 탄천 교량 긴급정밀안전진단의 적정 여부 교량 통제 등에 관한 기술 자문 교량 보수·보강 공법의 적정 여부 검토 및 대안 제시 교량의 안전 확보 등에 대한 자문 기구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시는 재난 안전 관리 기금을 통해 금곡교·수내교·궁내교·불정교 4개소를 포함한 탄천변 교량 총 18개소에 대한 긴급정밀안전진단 비용을 투입한다. 추가로 교량 외에도 안전점검이 필요한 모든 시설물에 대한 예산은 12일까지 시의회에 요청할 예정이다. 추가 경정 예산은 18일에 확정된다. 아울러 신 시장은 정자교 보행 통제로 인해 발생하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3일까지 정자교 부근 임시 통행 시설을 긴급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신 시장은 교량뿐만 아니라 다중 이용시설, 하중이 많이 가해지는 시설 등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과 지난해
(케이엠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이 10일 리쇼어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 2건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미국에서 반도체지원법이 발표되면서 중국 주재 반도체 공장 및 협력업체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이들 기업에 대한 국내 복귀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김병욱 의원은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국내 복귀를 지원할 수 있는 기존 법률을 개정해 보다 파격적인 대우를 해주기 위한 법안 발의를 추진하게 됐다. 김병욱 의원의 개정안은 크게 2건으로 리쇼어링 활성화를 위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지원을 위한 법률 개정안’과 리쇼어링 기업에 대한 소득세 법인세 등 세제 혜택을 주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이다. 먼저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지원을 위한 법률 개정안’에는 국내복귀에 해외진출기업의 해외인소싱을 국내아웃소싱으로 전환하는 경우에도 해당하도록 해 대상기업을 확대하도록 했다. 더불어 국내복귀 기업의 생산하는 제품 또는 서비스의 범위를 현행 소분류에서 ‘통계법’에 따른 한국표준산업분류상의 동일한 대분류에 속하는 제품 또는 서비스로 확대함으로서 대상 기업의 기준을 해외 주요 국가 수준으로 늘리도록 했다. 또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올해 1억1000만원을 투입해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편다.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들의 휴게권을 보장하고 쾌적한 근로 환경을 제공하려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단지 내 휴게시설 한곳 당 최대 500만원을 보조한다. 보조금 지원 분야는 휴게시설 신설 기존 휴게시설 구조물, 환기·환풍, 샤워 시설, 도배, 장판 등 개보수 에어컨, 소파, 침대, 정수기 등 비품 교체나 신규 구매에 드는 비용이다. 전체 비용의 10%는 단지에서 부담해야 한다. 대상 단지는 주택법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건설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건축법에 따라 허가받은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지원 희망 단지는 오는 4월 28일까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또는 대리인이 신청서 등의 서류를 성남시청 7층 공동주택과 사무실에 직접 내면 된다. 우편 접수 땐 마감일 소인까지 인정한다. 성남시는 현장 조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 지원 대상 공동주택을 선정한다. 시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펴 19개 단지의 26곳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에 1억원을 지원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4월 10일 오전 10시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승격 50주년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했다. 심은 기념식수는 높이 2.5m, 폭 4m 크기의 둥근 소나무다. 시 승격 50년이 된 올해를 원년 삼아 ‘사시사철 푸르고 울창하게’ 미래로 도약하는 성남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의회 의장과 함께 소나무에 시삽 했다. 둥근 소나무 앞에는 ‘시 승격 50년 기념’이라고 새긴 표지석이 설치돼 제막식도 진행됐다. 이날 참석 시민들은 기념식수 앞에 키 60㎝가량의 황금 측백나무들을 숫자 ‘50’ 모양으로 심고 각자의 소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쓴 푯말을 설치했다. 신 시장은 “소나무가 성남과 함께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 새로운 50년을 준비해 희망찬 성남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1973년 7월 1일 광주군 성남출장소에서 시로 승격됐다. 당시 19만명이던 인구는 현재 92만명으로 재정 규모는 249억원에서 4조원대로 각각 늘어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성장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가 지난 9일 탄천변 16개 교량에 구조물 1107개 설치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는 상판 구조물에 과다한 하중 및 진동으로 인한 균열, 붕괴 등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구조물를 임시로 설치해 낡은 구조물이 안정될 수 있도록 긴급하게 시행한 조치이며 구조물 안정성이 확보된 후 제거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민원신고가 있었던 수내교, 불정교, 금곡교, 궁내교 4개 교량은 비파괴 검사, 철근 탐사, 포장 하부 균열 검사를 추가한 정밀안전점검을 오는 4월 12일까지 진행하며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재 보행 및 차량의 통행이 일부 제한된 불정교, 수내교, 금곡교 통제 해제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분당 탄천의 다른 14개 교량은 비파괴 검사를 포함한 정밀안전점검을 오는 4월 21일까지 실시해 구조물의 안정성을 판단하고 그 결과를 시민에게 상세하게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남시 관내 나머지 192개 교량은 오는 4월 14일까지 자체 점검을 실시해 교량의 위험성 여부를 판단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의 안전에 대해서는 과한 것이 부족한 것보다 낫다”고 말하며 생각으로 시민이 안전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