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는 내년 6월까지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중앙공원 내 주차장과 체험·힐링 공간을 확대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중앙공원 주차장 확충 및 리모델링 사업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오는 3월 22일 오후 3시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 중앙공원은 1990년대 분당신도시 건설 당시 지형과 수림 자원을 그대로 살려 전체 면적 42만982㎡ 규모로 조성한 근린공원이다. 시는 당시 1열, 96면 규모로 조성된 중앙공원 주차 공간을 2열, 236면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15~20m인 폭을 4m가량 넓혀 주차면을 140면 추가하는 방식이다. 공원 산책로와 등산로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1.2㎞ 길이의 순환형 황톳길을 낸다. 주변엔 계절별 꽃과 나무를 심어 자연학습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참여형 수목 관찰 숲과 쉼터를 조성한다. 성남시는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모아 중앙공원 리모델링 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중앙공원은 주차장이 협소하고 혼잡해 주차 공간 확대는 이용 주민의 숙원 사업”이며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이 도심 속 자연을 즐기는 공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3월 15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정부의 치욕적 굴욕외교를 강하게 규탄했다. 이들은 규탄문을 발표하고 “최근 윤석열정부가 발표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제3자 변제’ 방식 배상안은 친일정권의 민낯을 보여준 치욕적인 굴욕외교이며 이른바 ‘셀프배상’ 안으로 강제동원 피해자들과 국민에 대한 능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윤석열정부는 피해자들의 목소리와 인권은 완전히 무시하고 국민의 기대와 정서와는 정반대로 일본에 대한 굴욕과 굴종의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서 성남시 더불어민주당의원들은 윤석열정부의 친일적, 반역사적 행위를 규탄하며 “일본정부와 가해자는 강제동원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와 이에 합당한 배상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윤석열정부는 전범기업의 강제동원에 대한 ‘제3자 변제’ 방안을 전면 무효화하고 피해자들과 국민을 기망하는 배상안을 철회할 것”과 “윤석열정부는 치욕적이고 굴욕적인 대일외교를 국민과 역사 앞에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성남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대표는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바라는 궁극적인 배상은 단순히 물질적 배상이 아닌 전범 기업의 배상참여는 물론 강제동원에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황금석 의원(윤리특별위원장, 상대원 1·2·3동)이 발의한 성남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3월 14일(화) 진행된 성남시의회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황의원의 조례안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정원사 육성 등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였고, 시민들에게는 탄소중립 및 자살·우울증 등의 예방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며, 아이들에게는 반려식물 문화를 통한 생명 존중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제정하게 되었다. 이어 황의원은“현대사회 시민들의 생활방식 변화와 도시화 등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위해서는 더 많은 녹지공간 제공이 필요하다”며 “본 조례안은 성남시민에게 꼭 필요한 조례”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순천만 및 울산 태화강의 경우 국가정원으로 지정되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례도 있으며, 성남의 탄천 또한 이러한 사례를 본받아 지역적 특성에 맞게 추진해야 함”을 강조했다. 성남시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을 2022년 6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년간(총 45억 원) 지원받을 예정이며, 정원문화산업 교육 또한 그 일환으로, 성남시·동서울대·신구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하
성남시의회 김종환 의원(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지역서점 협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4일 제28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지역서점 바로대출제(시민이 희망하는 도서를 지역서점에서 바로 대출하고 반납하는 제도를 말한다)’를 운영함으로써 성남시에 소재하는 지역서점의 영업 활동을 촉진하고 경영안정과 지역문화공간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여 균형 있는 지역경제 발전 및 시민과 학생들의 편의와 독서문화 진흥에 이바지하고자 개정됐다. ‘지역서점 바로대출제’ 서비스는 주민이 읽고 싶은 책을 도서관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새 책으로 바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김 의원은 “기존에는 시민들은 인기 있는 신간 도서를 도서관에서 대출하려면 최소 2~3주 이상을 기다려야 하지만 ‘지역서점 바로대출제’서비스를 통해 서점에서 바로 빌려보거나 서점에 책이 없는 경우 3일 이내에 이용할 수 있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보고 싶은 신간 등의 빠른 대여로 도서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환 의원은 “시민과 학생들에게는 도서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대형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에 밀려 침체된 지역서점 활성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박경희)는 3월 13일(월) 위원회 소관 조례안 7건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 이번 제1차 행정교육위원회에서 심사한 7건의 안건은 ▲성남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수정가결) ▲성남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원안가결) ▲성남시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안(수정가결) ▲성남시 남북교류협력 조례 폐지조례안(부결) ▲성남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심사보류) ▲성남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성남시 지역서점 협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이다. 특히 ▲성남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성남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성남시 지하안전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안 3종의 조례안이 통과되어 자연·사회재난로부터 성남시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 강화되었다. 다만, 행정교육위원회 상임위 예비심사에서 부결된 ▲성남시 남북교류협력 조례 폐지조례안은 3.14.(화) 제28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재적 의원 3분의 1 이상의 요구로 상정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중소기업이 해외에서 수출대금 미회수 등의 위험 요소에 대비하도록 최대 100만원의 수출 보험료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5000만원의 중소기업 수출 보험료 지원 사업비를 확보하고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련 사업을 편다. 지원받는 수출 보험료로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운영하는 수출신용보증, 단기수출보험, 단체수출보험 등 5종의 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수출신용보증 보험 상품은 수출 물품을 조달하기 위한 자금이 부족할 때 해당 기업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도록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연대 보증한다. 수출신용보증 보험 상품은 금융기관이 선적 서류를 근거로 수출 채권을 매입할 때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연대 보증한다. 단기수출보험 상품은 물품을 수출한 이후에 수출자의 귀책 사유 없이 수입자에게 대금을 받지 못한 경우 손실금을 기업에 지급한다. 단기수출보험 상품은 보험계약자가 선택한 수입자, 신용장, 수입국 등의 담보 위험으로 손실이 발생했을 때, 책임 금액 범위에서 손실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업에 지급한다. 단체수출보험은 성남시가 보험계약자가 돼 중소기업이 단체로 가입하는 보험 상품이다. 기업은 수출대금 미회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다음 달부터 108곳 모든 유치원의 1만365명 원생에게 제철 과일간식을 공급한다. 유치원 과일간식 지원은 민선 8기 성남시 공약 사업이다. 아동보육법을 적용받아 지자체가 제공하는 과일간식을 공급받는 어린이집, 가정보육 어린이와 달리, 유아교육법에 따라 교육지원청 담당으로 분류돼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유치원생에게도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하고 복지혜택의 형평을 맞추려고 추진됐다. 이를 위해 시는 ‘성남시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를 개정해 0~7세 유치원생의 과일간식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사업비 4억85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유치원 어린이가 선호하는 제철 과일을 1인당 100g씩 주 1~2회, 연간 58회 제공한다. 1인당 연간 약 6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진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 농산물이나 친환경 인증된 국산 제철 과일을 엄선해 사과, 배 등과 같은 과실류와 토마토, 수박 등과 같은 과채류를 7개 품목 이상 컵 과일 형태로 공급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유치원을 대상으로 과일간식 지원에 관한 수요 조사 중”이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모든 어린이에게 제철 과일간식을 공급해 건강한
(케이엠뉴스) 신상진 성남시장은 복정2지구 공공주택사업과 관련한 현안을 직접 챙기기 위해 3월 14일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이화식 LH 위례사업단장을 만났다. 복정2지구 공공주택지구 개발 사업은 LH가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81-1 일원 9만176㎡에 2025년까지 1026가구의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국토부가 2018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해 신혼희망타운 등 건립 절차가 추진돼 2022년 5월 착공했으나, 영장산 녹지공간 훼손과 105동과 106동 아파트 건물이 인근 성남여중과 15m, 신흥초교와 20m 떨어진 곳에 건축 설계된 것이 문제가 됐다. 학생들의 프라이버시와 학습권 침해, 안전을 문제 삼은 학부모들의 민원이 거세게 이어졌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해 7월 26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복정2지구 공공주택사업의 재검토를 요청했으나, “이미 632가구가 청약돼 철회 불가”라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LH는 설계 변경을 통해 해당 2개 동을 짓지 않기로 하고 차폐 조경 시설을 설치하기로 하면서 민원이 일단락됐다. 이화식 LH 위례사업단장은 “신상진 성남시장의 요구로 학생들의 학습권 확보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장애인 역량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교육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총사업비 1억8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배움이 희망으로 함께 누리는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성남’을 비전으로 한 3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반려동물 관리사, 푸드 스타일링, 한국 전통 민화, 목공, 원예, 사물놀이, 파크골프, 바리스타, 사무직 훈련, 경제교육, 보호자 힐링 나들이, 부모 동행 동아리, 한국 수어 교실 등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 8곳에서 운영하며 모두 491명의 장애인·비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규모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등록 장애인은 전체인구 92만명의 3.9%인 3만5979명”이며 “희망과 성장이 길로 연결되는 장애인 평생학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다자녀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에게 등록금을 학기당 최대 100만원씩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해 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오는 4월 16일까지 1학기분 대학 등록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만 30세 미만의 셋째 이상 미혼 대학생이다. 사업 공고일 현재 학생과 보호자 모두 1년 이상 성남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지급일까지 지원 대상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재학생은 직전 학기에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평균 B학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은 첫 학기에만 성적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국가장학금, 학교장학금, 부모의 직장 장학금 등 타 기관에서 받은 금액을 제외한 실제 본인 부담 대학 등록금을 1학기당 최대 지원금 내에서 지급한다. 지원 횟수는 최대 8회다. 지원받으려는 대상자는 기한 내 성남시 홈페이지를 접속해 신청서 등을 내면 된다. 시는 자격 조건 심사 뒤 오는 5월 중 신청 계좌로 지원액을 입금한다. 성남시는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처음 이 사업을 도입해 1학기 320명, 2학기 251명에 총 5억70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