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 3246번지 일대가 오는 10월 말 ‘안전’ 디자인을 입힌 마을로 변모한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금광2동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을 시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금광2동 제1공영주차장 인근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의 공터를 ‘골목 안 자연 쉼터’로 조성한다. 청소년 우범지대로 우려하던 해당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시는 공터의 우거진 수목과 오래도록 방치된 대형폐기물을 거둬내고 화단 앉음벽 설치와 함께 회양목 등을 심는다. 공터 벽면은 주목성이 강한 노란색의 시선유도 그래픽으로 디자인해 사람들의 시선이 머무르는 자연 감시 구조를 만든다. 성남동초등학교 정문 앞에는 ‘기다림 쉼터’를 새로 조성한다. 학생들은 등하교 차량에서 안전하게 승하차하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하교를 기다리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성남동초등학교와 성남동중학교 일대에는 성남시 표준디자인이 적용된 안전 펜스와 볼라드를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든다. 사업대상지 골목에 설치된 3개의 사설 CCTV 아래쪽에는 시범적으로 촬영 중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부착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인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8·10 성남민권운동 51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0일 오전 11시 시청 온누리에서 기념식을 연다. 기념식은 1971년 당시 성남민권운동을 다룬 뮤지컬 ‘황무지’ 공연, 하동근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의 기념사, 신상진 성남시장의 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과 전시행사도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기획전시회 ‘광주에서 성남으로’, 뮤지컬 황무지, 창작무용극 ‘8월 토마토’, 창작공연 ‘K팝페라로 들려주는 성남민권운동 이야기’, 전통무용극 ‘해원-꽃으로 피어나다’, 그림자극 ‘BE’ 등 다양하다. 시는 앞선 지난해 6월 21일 ‘광주대단지사건’ 명칭을 ‘8·10 성남민권운동’으로 변경하는 내용으로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성남시의 출발점이 된 당시 민권운동에 대한 인식을 바로 세우고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해 변경한 명칭이다. 성남민권운동은 서울시의 무허가 주택 철거계획에 따라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일대에 강제로 이주당한 주민 5만여명이 1971년 8월 10일 최소한의 생계 수단 마련을 요구하며 정부를 상대로 벌인 생존권 투쟁이다. 이를 계기로 이주민
(케이엠뉴스) 성남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600가구가 선풍기 등을 살 수 있는 현금 5만원씩을 지원받게 됐다. 성남시는 8월 5일 오전 10시 시장 집무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최은숙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김선경 모금사업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혹서기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했다. 이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3000만원을 성남시에 배분했다. 시는 50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대상자 중에서 선풍기가 없거나 고장 나 폭염에 노출된 가구에 5만원씩 전달하기로 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성남시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연말 협력사업인 ‘희망 나눔 캠페인’을 벌여 목표액보다 많은 13억6500만원을 모금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소음방지 장치를 불법 개조해 소음공해를 일으키는 이륜자동차를 단속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분당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단속반을 꾸려 오는 8월 9일 분당구 야탑동 일대에서 소음을 유발하는 불법 개조 이륜자동차 단속에 나선다. 해당 지역은 상가와 주택가가 밀집해 음식을 배달하는 오토바이 등의 이륜자동차 소음 민원이 잦은 곳이다. 합동 단속반은 이 일대를 운행하는 이륜자동차를 대상으로 소음방지 장치 탈거 또는 불법 개조, 경음기 불법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륜자동차가 출발할 때 내는 배기 소음 허용 기준과 경적 소음 허용 기준도 현장에서 측정·단속한다. 단속 결과 소음 기준을 초과한 이륜자동차 소유자는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라 20만~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받는다. 소음방지 장치와 경음기를 불법 개조한 이륜자동차 소유자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평온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수정, 중원, 분당 3개 구별로 관할 경찰서와 일정을 조율해 불법
(케이엠뉴스) 신상진 성남시장은 4일 오전 보훈회관을 방문해 보훈단체장들을 만나 취임인사 및 차담을 나눴다. 신 시장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성남시 1만 1천여 보훈 회원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애써주시는 보훈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해 오신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을 찾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현충탑 및 보훈회관 이전 추진,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 및 보훈명예수당 인상, 만 65세 이상 연령제한 폐지 등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케이엠뉴스) 이준배 의원은 지난 3일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성남시의료원 개원 2주년에 따른 ‘성남시의료원 바로 세우기 시민토론회’에 참여해 주제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이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공공의료기관의 목적과 정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피력하면서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재난·재해·응급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공공의료 확충을 강조했다. 지난 문재인 정부의 보건의료분야 정책의 성과에 대해 언급하며 “과도한 의료비 지출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그러나 현 윤석열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해서는 “공공의료에 대한 계획이 없으며 기업들이 이윤을 추구하는 구조인 의료민영화를 은밀히 추진하는 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현 정부 정책을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 날 성남시의료원에 대해서 “코로나19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했으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기민하게 대응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한 운영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경영진단, 조직점검, 노사관계 확립을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케이엠뉴스) 성남시 오는 8월 24일까지 학술, 예술, 교육, 체육 등 4개 부문의 ‘제30회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시장, 구청장,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각급 학교장, 문화·예술·체육 단체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이 각 부문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성남시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지역에 소재한 해당 기관 또는 관련 단체에서 3년 이상 재직한 사람이면서 각 부문 공적이 현저한 사람이다. 학술 부문은 인문·자연과학 분야에서 연구 활동을 계속해 이에 공헌이 될 만한 책자 저술, 연구 논문 발표 또는 기술 개발에 이바지한 시민을 추천받는다. 예술 부문은 문학·예술·음악·사진·연예 부문 전반에서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해 훌륭한 작품을 발표한 시민을 찾는다. 교육 부문은 학교 교육, 사회 교육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시민을 발굴한다. 체육 부문은 우수선수 지도양성, 체육 인구의 보급, 국내·외 중요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시민을 추천하면 된다. 시는 대상자의 공적 내용을 현장 확인한 뒤 오는 9월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부문별 1명씩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7일 개최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공공청사 등 시 소유의 석면 건축물을 무석면으로 바꾸는 정비 작업에 박차를 가해 내년 말까지 90개소의 석면 해체 공사 완료하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최근 7년간 58억5900만원을 들여 62개소 건축물의 석면 5만5705㎡ 규모를 해체 공사한 데 이어 이달 1일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9개소를 추가로 정비 중이다. 공사 대상은 서현2동 행정복지센터, 수내3동 행정복지센터, 성남종합운동장 제2 하키장, 수질복원센터, 정수장 등이며 석면 제거 면적은 3831㎡ 규모다. 해당 건축물은 산업안전보건법으로 석면 자재 사용을 금지한 2009년 1월 1일 이전에 지어져 천정·바닥, 지붕, 벽체 등에 ‘석면 텍스’ 건축 자재가 일부 사용됐다. 시는 5개월간 14억3800만원을 투입해 석면 건축자재를 뜯어내고 ‘무석면 텍스’ 건축 자재로 교체하는 작업을 한다. 이용자들이 공사 현장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말이나 휴관 일에 석면 해체 공사를 한다. 석면 성분이 날리지 않도록 바닥과 벽을 완전히 막고 작업하며 석면 농도를 계속 측정하면서 공사한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호흡기를 통해 폐에 들어가면
성남시는 오미크론 하위변위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연락이 어렵거나 신분이 불확실해 접종사각지대에 놓인 거리노숙인을 대상으로 8월 3일 찾아가는 방문 접종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두시간 동안 중원구 하대원동 안나의집 무료급식소 1층에 접종 장소를 설치해 놓고, 급식소 이용 거리 노숙인과 취약계층 중 4차접종 대상자(3차접종을 실시한 만 50세 이상인 자) 100여 명에게 예방접종 동의를 구하고 mRNA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 접종 완료한 대상자에게는 백신접종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난 경우, 노숙인종합지원센터나 안나의 집에 신속 연락하도록 안내문과 상비약을 배부했다. 접종 후에도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꾸준히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이번 추가접종으로 거리 노숙인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중증 예방 효과를 높여 코로나19로부터 보다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앞선 지난해 9월 2일과 올해 2월 10일에도 거리노숙인 등 미접종자 100여 명에게 2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방문접종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거리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 홍보 및 마스크 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연중 영양플러스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빈혈이나 저체중, 성장 부진 등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사업 대상자에게 6~12개월간 쌀과 감자, 당근, 달걀, 우유, 콩, 조제분유 등의 맞춤형 보충 식품 패키지를 월 2회 제공한다. 식생활 관리, 이유식, 편식 예방, 아토피 등의 영양교육과 상담도 온라인으로 병행해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지원한다. 대상은 성남시에 사는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임신부와 출산부, 수유부, 생후 64개월 미만의 영유아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거주지역 보건소에서 빈혈 검사, 키·몸무게 측정, 식사조사표 작성 뒤 신청서를 내면 된다. 성남시는 올해 900명 지원 규모의 3억6000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7개월간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는 71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