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인 성남 모란민속5일장이 지난 7월 12일부터 임시 휴장한다. 끝자리 4·9일에 장이 서기 때문에 7월 14일부터 장이 열리지 않는다. 모란민속5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 3월부터 올 1월까지 총 25회 휴장한 바 있다. 수도권 거리두기가 12일부터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상인회에서는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임시 휴장엔 모든 점포가 동참한다. 유점수 모란민속5일장 상인회장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천명이 넘어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전국에서 수만명이 운집하는 장터 개장은 힘들 것 같다”며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휴장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모란민속5일장은 중원구 성남동 4929 일원 여수공공주택지구 내 1만7천㎡ 규모 주차장에 점포가 차려져 장인 선다. 휴게공간, 지하 1층~지상2층의 지원센터,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도 갖춰져 있다. 모란민속5일장은 평일 최대 6만명, 휴일엔 10만명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 5일장이다.
(케이엠뉴스)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장이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을 모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성남시의회 이기인 의원이 공익제보를 통해 확보한 녹취록에 따르면 제21대 총선을 약 8개월 앞둔 2019년 8월 경 성남시청 소속 모 직원이 비서실 소속 비서관에게 ‘자원봉사센터장이 당원 모집을 했다’는 보고내용이 포함돼 있다. 해당 녹취록에서 성남시청 모 직원은 ‘자원봉사센터장이 성남지역 모 당협위원장 측에서 당원을 모집했다’ 며 ‘당원모집 사실을 수석님이 알게 되셨다. 법에는 자원봉사센터장의 정치적 중립 의무가 명확히 돼 있다. 이 것을 00수석님이 알게 돼 화가 많이 나셨다’고 보고했다. 그러면서 해당 직원은 ‘센터장이 당원을 모집하는 와중에 그 분이 수석님에게 직접 제보를 한 것 같다’ 며 센터장의 당원 모집 정황을 알게 된 구체적인 경위까지 보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제보를 하게 된 사람도 당원이냐고 묻는 비서관의 질문에 ‘예 저희 민주당원이신가 봅니다’ 라고 답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시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자원봉사센터 운영지침’에도 나와있듯이 자원봉사센터 및 장의 정치적 중립성은 법률로서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자원봉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오는 7월 20일부터 27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모집 공고한 고령자 전세임대주택 52가구 입주희망자의 신청을 받는다. 고령자 전세임대주택은 대상자가 원하는 집을 물색하면 L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한 뒤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주택이다. 지원 한도액 1억1000만원의 전세보증금이 필요한 주택을 물색한 경우 95%를 연 2%의 저금리로 재임대해 입주자는 나머지 5%에 해당하는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횟수 제한 없이 2년 단위로 재계약 연장해 평생 거주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자이면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기한 내 전세임대주택 공급신청서 주민등록 등초본, 자격입증서류 등을 주민등록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내면 된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오는 11월 초 LH 경기지역본부가 개별로 알려준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7월 12일 공원 내 야간 음주 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지역 내 56곳 근린공원이 대상이며 별도 해제 시까지 행정명령은 계속된다. 해당 지역에선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음주 행위가 금지된다. 행정명령을 어기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위반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면 검사, 치료 등 방역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한다. 시는 이날부터는 59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행정명령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을 느낀 시민들이 야외 공원을 많이 찾고 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상태임을 고려해 행정명령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7월 9일 오후 2시 진흥원 대강당에서 ‘제3차 스마트 도시 성남 실현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정책포럼은 자원순환을 주제로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고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이 순환경제의 개념과 재사용·업사이클센터 확대 및 자원순환 마을 만들기 등을 통한 성남시의 자원순환 도시 실현 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경기연구원 생태환경연구실 이정인 선임연구위원은 무인배출 시스템 등 스마트 분리배출, 재활용품 판매장 설치 등 정책 추진을 제안하고 성남환경교육사회적협동조합 김현정 이사는 성남시 탄소중립사회 시작을 위한 자원순환문화 활성화 사례를 소개하며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용규 기획경영본부장은 “정책포럼은 도시공동체가 갖고 있는 문제들을 시민의 입장에서 점검하고 더불어 시민의 안전과 편의, 환경을 기반으로 미래 기술을 접목하는 기술 정책 방안을 살펴보면서 정책 실현을 위한 논의와 지평을 넓히고자 마련한 자리”로서“제2회 기후위기 대응에 이어 제3회 주제인 ‘순환경제 시대를 위한 실천’을 통해 지난 2백여 년 동안 빠르게 이루어진 기술 진보와 산업발전으로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7월 12일~30일 ‘제1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활동할 만 19~34세 청년위원 6명을 공개 모집한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변경에 관한 사항 시행계획의 연도별 추진실적 평가 청년정책의 시행을 위한 관련 사항 등을 심의하는 성남시의 첫 청년 참여형 기구다. 이번에 공모로 뽑는 청년위원을 포함해 청년정책 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 모두 26명으로 꾸려지며 과반을 청년으로 구성한다. 정책 수혜 당사자인 청년들이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체감형 청년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그 시행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청년위원으로 선발되면 오는 2023년 9월까지 2년간 위촉돼 활동한다. 청년위원 지원 자격은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만 19~34세의 지역 거주자다. 기한 내 성남시청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해 시청 청년정책과에 직접 내거나 담당자 이메일 로 보내면 된다. 시는 지원자의 활동 경력과 적극성, 지역 청년 문제 인식, 해결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성별, 직종, 분야 등을 고려해 오는 8월 13일 청년위원을 선발한다. 성남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올해 ‘다자녀 해피하우스 사업’을 시범 도입해 4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를 둔 무주택 저소득 가구에 보금자리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무주택 저소득 다자녀 가구 주거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지역 내 전용면적 55.99㎡~84.73㎡ 규모의 매입임대주택 4호를 오는 9월 해당 가구에 공급하고 시설물 관리 운영을 맡는다. 성남시는 입주 대상자를 모집·선정하고 해당 가구의 임대주택보증금과 월세를 LH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입주자는 관리비만 내면 된다. 지원 기간은 자녀 4명 중 첫째 아이가 만 19세 성년이 될 때까지다. 다자녀 해피하우스 입주를 신청하려면 오는 7월 20일부터 27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주민등록 등·초본, 자격 확인 서류 등을 내면 된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 현재 성남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이 등재된 만 19세 미만 자녀 4명 이상의 무주택 가구이면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주거·의료·교육 급여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다. 시는 자녀 수, 현 거주지 상태, 성남시 전입일 등을 우선순위로 입주자를 선정해 오는 8월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지난 7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판교 알파 지하광장에서 청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현장에서 13명의 청년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67명은 추후 업체별 재면접을 통해 채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해 취업 성공률은 더 커질 수 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동구전자, NC소프트 등 관내 및 인근 기업 42개사가 구인 업체로 참여했다. 시는 구직자의 취업을 돕기 위해 채용 신청한 구직자 145명에게 면접 때 필요한 정장을 현장에서 무료 대여하고 취업 특강 및 AI면접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현장 면접 사전 예약제를 통해 구직자는 3일간 나눠 참여하게 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구직자의 대기시간 감소로 원활하고 안전한 채용 면접이 이뤄질 수 있었다. 성남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고용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채용 박람회 및 구인 구직자의 날 추가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성남일자리센터 또는 판교일자리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자나 일할 사람이 필요한 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코로나19 및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해 지난 7월 5일부터 시청 및 각 구청 민원실 앞과 분당선 이매역사 고객지원실 앞 총 5개소에 ‘양심 양산 대여소’를 운영한다. 양산 대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빌려 사용할 수 있고 7일 이내에 반납하면 된다. 시는 5월 24일부터 ‘양산쓰기 운동’으로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미 양산 무료 대여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시·구청 민원실 앞과 환승지하철역인 이매역사 고객지원실 앞에 ‘양심 양산 대여소’를 추가 설치해 운영을 확대하는 것이다. 양산 쓰기를 통해 폭염 시 체감온도 및 불쾌지수를 낮춰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자연스럽게 실천해 코로나19 감염 예방까지 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양산 쓰기를 통해 폭염과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 대여한 양산은 다른 시민분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꼭 반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율주행 규제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해 3월부터 관내 기업인 네이버랩스와 손잡고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중소기업 옴브즈만,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등 다양한 기관에 자율주행 3차원 정밀지도 규제개선을 건의했다. 3차원 정밀지도는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 구축된 센티미터 단위의 공간적 해상도를 가진 정보로 지도가 정밀할수록 자율주행차 센서들이 확인해야 할 정보가 줄어들어 더욱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한다. 하지만 보안상 규제로 인해 국가에서 구축한 고정밀 공간정보를 민간에서 활용하는 것이 어렵고 자유롭게 유통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성남시의 지속적인 건의와 산업계 의견을 받아들여 공개가 제한된 공간정보의 공개방안을 마련해 지난 3월 ‘국가공간정보 기본법’을 개정했다. 개정법 시행일인 2022년 3월 17일부터는 민간기업도 공개가 제한된 공간정보를 보안심사 전문기관의 심사를 거쳐 기술개발, 영리사업 등에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국무조정실에서도 지난 6월 시의 건의를 신산업 규제개선 과제로 선정해 3차원 정밀지도 제공 확대 등 산업계에서 공간정보를 원활하게 활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