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옛 성남제1공단 부지에 건립 중인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박물관 교육동을 성남역사박물관 팝업뮤지엄으로 우선 조성하기로 하면서 시민 선호도 조사 투표를 통해 그 명칭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명칭 투표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성남시 홈페이지 행복소통청원 토론광장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성남시가 박물관 건립을 위해 운영했던 시민공론장과 시민워킹그룹에서 도출된 키워드들을 토대로 문화기획가들에 의해 총 4개의 명칭안이 만들어졌다. 1안 ‘알’, 2안 ‘293공작소’, 3안 ‘없’, 4안 쩜티엑스티의 4개 명칭안들은 각각 박물관 부지인 성남제1공단의 장소적 상징성을 반영하고 흥미롭고 새로운 공간에 대한 시민의 요구를 담고 있다. 투표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성남제1공단에 공장이 위치했던 한국빠이롯드만년필 볼펜을 제공한다. ‘팝업뮤지엄’은 ‘새롭게 생성되어 다양한 정보를 알리는 창’이라는 뜻의 ‘팝업’과 ‘박물관’을 합성한 신조어다. 성남시는 공립박물관 건립 역사상 처음 시도하는 팝업뮤지엄을 통해 시민들이 모여 박물관 건립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실험할 수 있는 참신하
(케이엠뉴스)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과반 이상의 지분을 출자한 성남의뜰 주식회사 가 성남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벌이고 있어 혈세낭비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5월 말 입주가 시작된 판교 대장지구의 시행사인 성남의뜰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과반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면서 사외이사를 선임해 유의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성남의뜰과 성남 판교 대장지구 주민들과의 갈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남의뜰은 개발 초기 북측 송전선로 지중화를 위한 케이블 헤드 부지 확보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환경영향평가서에 명시해 승인을 받았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아 환경청으로부터 이행명령을 받고 과태료가 부과되어 소송 중이다. 성남의뜰은 성남시와 성남시의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환경영향평가법 위반사항을 지적하는 무고한 시민을 세 차례 고발했으나 모두 무혐의 처분이 내려져 물의를 빚은 바도 있다. 또한, 성남의뜰이 환경청의 이행명령이 부당하다며 작년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나 이마저도 기각 된 후 현재 국내 대형 법무법인 중 하나인 태평양을 선임해 환경청 이행명령에 대한 무효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승인기관인 성남시도 국내 대형 법무
(케이엠뉴스) 성남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성남창업센터 정글ON 졸업기업들의 투자유치 성공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2017년 2월 분당 정자동에 첫 개소된 ‘킨스타워19’를 시작으로 올해 7월 개소예정인 판교역 ‘창업카페’까지 8개의 창업센터를 운영하며 창업공간 제공 및 교육·멘토링, 투자유치, 해외진출 등의 창업지원 종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VR/AR, 메타버스 등 최첨단 4차 산업혁명 관련 242개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다. 주요 사례로 지능형 서비스 로봇 SW를 개발하는 클로봇은 네이버, 롯데 액셀러레이터 등으로부터 누적 투자금 76억원을 유치했고 패션 스타일테크 전문기업 에프앤에스홀딩스는 최근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41.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이끌어 내며 누적 투자금 51억원을 달성했다. 소이넷는 인공지능 기반 추론 실행 가속 엔진을 개발하는 곳이다. 소이넷은 엔슬파트너스 등으로부터 누적 투자금 18.5억원 이상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고 인공지능 운영 솔루션의 시장성 및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4월에는 중기부 TIPS에 선정됐다. 이와 같은 성과는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오는 8월 15일까지 분당구 야탑동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8·10 성남민권운동’ 50주년을 기념한 도서·사진전을 연다. ‘도시화, 그리고 삶’을 주제로 북 큐레이션을 운영해 1970년대 광주대단지 시절 도시 빈민의 삶과 도시화의 이면을 다룬 15권의 책을 만날 수 있다.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스무 발자국’,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 ‘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행복한 재개발’ 등의 도서를 전시한다. 이 중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는 해방 이후 첫 도시 빈민투쟁으로 평가받는 1971년 ‘8·10 성남민권운동’을 배경으로 쓰인 소설로 선량한 소시민이 폭력 전과자가 돼 가는 과정을 묘사한다. 시민 이해를 돕기 위해 이들 전시 도서는 줄거리를 영상으로 소개한다. ‘사진으로 보는 여기, 당신의 성남’을 주제로 한 사진전도 열린다. 광주대단지 모습, ‘8·10 성남민권운동 당시 주민들의 시위, 성남시가지 택지개발사업, 모란민속5일장 이전 현대화 등 성남 곳곳의 옛 사진 15점을 볼 수 있다. 성남시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이 성남의 역
(케이엠뉴스) 성남지역 이동노동자들이 제도권 속 건강검진을 받게 된다. 성남시는 7월 7일 오후 중원구 성남동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박인수 쉼터장, 방예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경기도 노동자건강증진센터장, 한기석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대리운전 노동조합 경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노동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노동자 건강증진센터는 오는 7월 15일 대리운전기사 20명을 시작으로 일정별 이동노동자 대상 일반·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한다. 특수검진팀이 성남시 이동노동자 쉼터를 찾아와 이동형 진료 버스에서 엑스레이·진폐·만성질환 검사, 뇌 심혈관 위험도 검사, 감정노동 스트레스 검사 등을 하고 대상별 맞춤형 건강상담을 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사례관리 상담을 통해 병원진료 의뢰와 치료, 건강관리 프로그램 제공, 의료비 지원에 관한 복지자원을 연계한다. 시와 센터는 추후 세부 일정을 확정해 택배 기사, 학습지 교사, 가스 검침원 등으로 검진 대상을 확대하고 정기적으로 시행한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건강검진 장소로 제공하고 검진 희망자 모집과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오는 7월 8일과 15일 22일 오후 7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지혜로운 마을살이를 위한 공동체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에게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돼 공간, 소통, 인문 등 3개 주제로 꾸며진다. 1회차 특강은 ‘커뮤니티 디자인’을 주제로 한다. 문정석 동국대 교수가 모두가 함께 만드는 마을공동체 공간에 관해 이야기한다. 2회차 특강 주제는 ‘평화 감수성’이다. 이대훈 성공회대 교수가 마을공동체를 위한 평화 감수성과 소통역량에 대해 강의한다. 3회차 특강은 ‘마을 인문학’을 주제로 열린다. 김찬호 성공회대 교수가 환대와 성장을 위한 마을 인문학에 대해 강연한다. 이번 특강은 주제별 30명씩 모두 90명이 참여한다. 마을공동체에 관한 시대적 변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혜로운 마을살이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마을공동체의 성장단계별, 공모사업 유형별, 관심 의제별로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지역 주민의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월평균 전력사용량 200㎾h 이상인 단독·연립·다세대주택 50가구를 대상으로 태양광 대여사업을 추진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월 대여료 3만4000원~3만5000원을 태양광 발전설비 대여·설치·가동으로 절약한 전기요금으로 내는 방식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선정한 7개 기업을 통해 발전설비를 설치해야 하며 계약 기간은 기본 7년이다. 초기 설치 비용은 없다. 정부의 ‘태양광 대여사업’과 발맞춰 성남시는 총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참여 주택 소유주에게 태양광 발전설비 대여료를 60만원 보조한다. 계약 기간에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고 태양광 대여기업이 제시한 발전량에 미달하면 현금으로 보상받는다. 기본 7년 계약이 끝나면 무상 양도로 발전설비를 소유할 수 있고 8년 계약 연장, 무상 철거 등도 선택할 수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려는 주택 소유주는 성남시 홈페이지에 있는 ‘2021년 성남시 태양광 대여사업 보조금 지원 공고문’을 참조해 대여기업과 직접 계약을 진행하면 된다. 성남시 기후에너지과 관계자는 “3㎾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월평균 284㎾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며 “월 400
(케이엠뉴스) 코로나 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공인의 홍보지원 및 환경개선을 위해 “소공인 맞춤형 지원”과 “소공인 생산공정 및 작업환경개선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7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성남시 소재한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으로 직접 제조행위를 하지 않는 기업, 식품제조, 제화소공인은 제외가 된다. ‘소공인 맞춤형 성장지원 사업’은 카탈로그 제작, 매체 홍보, 포장디자인, 온라인 홍보, SNS마케팅 등 5개 분야의 홍보 활동비용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소공인 생산공정 및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에너지 효율개선, 생산성 향상지원, 근로환경개선, 안전조치, 기타 등 5개 분야의 개선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본 사업은 상/하반기, 2회 진행하며 상반기에는 맞춤형 지원 40개사, 생산공정 및 작업환경개선은 30개를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각 20개사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방법은 사업의 시급성, 기업의 경쟁력, 사업타당성, 실효성 등을 서면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을 통해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작성해 오는 7월 2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88곳 소규모 공동주택에 4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89건 낡은 시설물 개선에 나선다. 시는 보조금 지원 신청한 146곳 소규모 공동주택의 151건 공동시설물 유지·보수 공사에 관한 서류 검토, 현장 조사, 성남시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정구 단대동 19-3번지 공동주택 등 81곳은 옥상 공용부분 보수 공사를 하게 된다. 은행동 638번지 공동주택 등 8곳은 노후 급수관 공용부분의 교체작업이 이뤄진다. 오는 12월 말까지 보수 공사를 마치면 총공사비의 80% 이내에서 지원금을 공동주택 관리 주체에 지급한다. 시는 2018년 10월 29일 ‘성남시 소규모 공동주택관리에 관한 지원 조례’를 제정해 3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과 150세대 미만의 주상복합아파트에 노후 시설 개선비를 보조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지난해 처음 지원이 이뤄져 46곳 소규모 공동주택의 낡은 공동시설물 개선공사에 2억원을 보조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온라인 수출상담회의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2월 이후 최근까지 1년 4개월간 86개 사가 해외 바이어들과 558건의 화상 상담을 통해 6165만달러의 수출계약 상담을 했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 중 임산부 관련 제품 판매사인 ㈜텐박스는 러시아 바이어와 지난 4월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해 최소 10만 달러 이상의 제품을 현지에 판매하기로 했다. 시는 코트라 해외무역관, 경기비즈니스센터, 해외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바이어 섭외 폭을 넓힌 성과로 분석했다. 한국무역협회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전 세계 바이어와 진행한 글로벌 온라인 수출 상담도 한몫했다. 시는 올 하반기에는 40개 사를 모집해 3차례 걸쳐 중동, 동남아 지역 바이어와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지원한다. 해외 현지에 성남기업 제품 전시관과 판교지역에 온라인 상담장을 차려놓고 바이어와 성남의 기업을 연결하는 하이브리드형 수출 상담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