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는 도급액 5억원 이상의 관급 건설사업장 6곳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컨설팅 감사를 벌여 1억7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 감사 담당 공무원과 건축·토목·소방 분야 시민감사관 등 6명이 건설 현장에서 설계와 원가 계산의 적정 여부, 시공 품질 등을 살펴 전문 컨설팅 감사를 한 결과다. 감사가 이뤄진 곳은 중원구 여수동 시청공원 체육시설 조성 공사장 분당구 정자동 72 공영주차장 건립공사장 수정구 산성동 한성정 관리동 개축 공사 현장 분당구 분당동 당골공원 산책로 등 리모델링 공사 현장 중원구 은행동 은행식물원 온실 등 시설개선 공사 현장 분당구청 주차빌딩 건립공사장이다. 이 중 분당구 정자동 72 공영주차장 건립공사장에선 지하 2층 바닥 마감 시멘트 몰탈 등 불필요한 공정이 포함된 사례를 찾아내 해당 공사비 2675만5000원을 감액 조치했다. 전기 배관을 현장 가공이 필요한 후강 전선관으로 설계한 분당구청 주차빌딩 건립 공사장은 시공이 용이한 나사 없는 전선관으로 자재를 바꿔 시공하도록 제안해 9818만원을 아꼈다. 은행식물원 시설 개선공사장은 50t짜리 크레인을 투입하는 비경제적 설계를 해 현장 여건에 맞는
(케이엠뉴스) 은수미 성남시장은 10일 오전 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 ‘제34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6·10민주항쟁은 혁명이었다 기존의 기득권을 없애고 인간의 미래와 행복을 추구했던 혁명이었다 34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행복한가.”고 물었다. 은 시장은 “1987년 당시 289만원이었던 1인당 국민소득이 34년이 지난 지금 약 3,800만원으로 13배가 뛰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행복한가.”며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혁명을 했다 저도 많은 시민의 일원으로 현장에 있었다.6·10민주항쟁이 어떤 의미인가 다시 묻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한국이 세계 톱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또 K-방역과 K-문화 등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반면에 세계 1위의 자살률과 함께 하루에 한 명씩 죽는 산재공화국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10이 기념만하는 화석화된 사건이 되어버린 건 아닌지 저부터 반성한다 제가 지금 6·10의 정신을 이어받아 혁명을 하고 있는가. 혐오와 모욕 등 도를 넘는 무례 속에서 고통받는다고 저 자신을 혹시 연민하고 있지는 않은가”며 “저도 나이가 들었다 아프고 약해지고 두렵다 하지만 제 기억에 1987년 6월 10일
(케이엠뉴스)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광주대단지사건’ 명칭이 ‘8·10 성남민권운동’으로 변경·확정됐다. 성남시는 기존의 ‘광주대단지사건 기념사업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명칭 변경안을 포함한 ‘8·10 성남민권운동 기념사업 등 지원에 관한 조례’로 바꾼 개정안이 ‘제263회 성남시의회 정례회’에서 의결됐다고 6월 10일 밝혔다. 광주대단지사건은 서울시의 무허가 주택 철거계획에 따라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일대에 강제로 이주당한 주민 5만여명이 1971년 8월 10일 최소한의 생계 수단 마련을 요구하며 정부를 상대로 벌인 생존권 투쟁이다. 해방 이후 첫 도시 빈민투쟁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언론과 정부에 의해 ‘폭동’, ‘난동’ 등의 이미지로 덧씌워졌다. 시는 사건을 재조명하고 명칭을 지정하기 위해 학술토론회, 시민 의견수렴, 광주대단지사건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회의 거쳐 ‘8·10 성남민권운동’ 명칭안을 입법 예고해 개정 조례로 확정하게 됐다. 시는 오는 6월 28일 시청 온누리에서 ‘8·10 성남민권운동 명칭 지정 선언식’을 개최한다. 오는 8월에는 8·10 성남민권운동 50주년 기념식, 창작극, 입체낭독극, 전시회 등을 열어 성남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전동휠체어가 안전한 경로로 자율주행할 수 있는 길 안내 서비스 도입을 위해 빅데이터 구축에 나선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지역특화 분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장애인 길 안내 자율주행 휠체어 융합 센서 데이터’가 선정됐다고 6월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확보한 19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전동휠체어가 자율주행하는데 필요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셋을 올해 말까지 구축한다. 고정밀 센서가 장착된 전동휠체어 2대를 활용해 시범 구역으로 정한 성남시청, 야탑역, 차병원, 야탑천, 중앙공원 등 보도 네트워크의 노면, 적치물, 볼라드, 장애물, 시설정보 등을 수집한 뒤 라벨링 작업을 거쳐 융합 빅데이터로 정제·가공·생산하는 방식이다. 생산된 빅데이터는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길 안내 서비스 알고리즘과 융합 센서에 적용된다. 운행자의 최소한 개입만으로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자율주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협업 기관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위즈진㈜ 등 4개 기업이 보편적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장애인 실내·외 길 안내를 실증한다. 시는 오는 2024년까지 전동휠체어 자율주행 길 안내를 시
(케이엠뉴스) 성남산업진흥원이 6월 9일 성남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창립 20주년 기념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직접 참석해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진흥원 임직원들은 영상으로 전달되는 외빈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를 시청하고 앞으로의 20년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거행됐다. 2001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되어 13명 직원으로 시작된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20년 동안 성남 중소 벤처기업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펼쳐왔으며 성남이 ICT 융합, 콘텐츠, 바이오헬스 및 전통 제조업 등 5,000여 개가 넘는 기업의 터전으로서 ‘ 아시아 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2003년부터 진행된 성남창업경연대회는 우수한 사업아이템을 발굴하고 창업에 날개를 달아주는 주요 지원사업으로 누계로 218개 기업이 참여해, 2005년 선정된 보안솔루션 업체로 2005년 코스닥에 상장해 2019년 450억 매출을 기록한 지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시 홈페이지에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내용을 조회할 수 있는 창구를 개설해 오는 9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경제적 부담금으로 온라인 조회 창구를 만들기는 성남시가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이다. 시범 운영 기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의 연도별 교통유발부담금 상세 부과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올해 교통유발 부담금을 부과하는 오는 10월 이후부턴 온라인 창구를 통해 각 구청 담당자에게 궁금한 내용을 문의할 수 있고 필요하면 이의신청도 할 수 있다. 일할 계산 신청이나 미사용 신고는 납부 고지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 조정 신청은 20일 이내에 해야 한다. 온라인 창구를 이용하려면 시 홈페이지를 접속해 교통유발부담금 고지서에 있는 개인별 관리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시는 민원인이 콜센터를 통하지 않고도 교통유발부담금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납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기존에 교통유발부담금에 대한 민원을 팩스, 메일로 받거나, 전화로 복잡한 계산법을 설명해야 하는 어려움을 덜어 행정 능률도 높이게 될 전망이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월드휴먼브리지와 손잡고 ‘청년 창업 혁신성장 디딤돌 사업’을 추진해 청년층 창업·자립과 유망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시는 6월 9일 오후 3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김병삼 ㈔월드휴먼브리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창업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월드휴먼브리지는 지역 내 유망 청년 창업기업의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 특허·인증, 마케팅 등 사업화를 위한 자금 1억원을 지원한다. 자금은 오는 6월 18일 청년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음악회 티켓 판매, 모금 캠페인 등을 통해 마련한다. 성남시는 만19~39세 청년이 대표로 있는 창업 7년 이내의 기술 기반 기업을 공개 모집해 총 13개사를 지원 대상으로 추천한다. 해당 청년 기업은 사업화 유형에 따라 500만~1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성남산업진흥원의 분야별 전문가와 매칭돼 오는 12월까지 사업화에 관한 상시 멘토링이 이뤄진다. 시는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분당 킨스타워 성남창업센터와 판교2밸리 성남창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위례 성남창업센터를 추가 개소하고 기술보증
(케이엠뉴스) 성남시 공공기관협의회는 오는 6월 9일 시민과 함께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시민이 말하는 성남’이라는 부제로 ‘2021 성남 디자인 혁신 워크숍’을 개최한다. 정책 수요자인 시민들의 의견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정책 과제를 함께 고안하고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해 진행된다. 6개의 팀이 ‘시민이 말하는 성남’을 대주제로 데이터를 통한 성남 향상 원도심과 신도심 격차 해소 탄소중립을 위한 성남형 그린뉴딜 공유자원을 활용한 성남형 벤처육성 등에 대해 팀별 세부주제를 선정하고 논의한다. 이번 워크숍은 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지역문제해결 플랫폼’의 과제 발굴 단계로서 실행되며 제안된 내용 중 일부를 선정해 리빙랩 사업으로 연결해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단순 논의에서 더 나아가 실질적 변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각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공유하며 새로운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방안을 찾는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성공협 공동대표인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번 워크숍은 수요자 중
(케이엠뉴스) 성남산업진흥원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2001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되어 13명 직원으로 시작된 성남산업진흥원은 그 동안 성남 중소벤처기업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펼쳐왔으며 성남이 ICT융합, 게임콘텐츠, 바이오헬스 및 전통 제조업 등 기업의 첨단산업도시를 넘어 상생과 협력의 글로벌 스마트시티로 통하는 경제로 발전하는데 역할을 담당해 왔다. 성남시의 사업체 증가율은 전국 연평균 증가율 2.2% 보다 높은 2.5%, 종사자수는 연평균 증가율 3%보다 높은 3.8%을 나타내고 있다. 창업과 성장공간을 지원하는 사무공간도 성남창업센터, 킨스타워 정글온, 제1비즈니스센터, 중장년센터, LH판교창업센터와 얼마 전 추가로 개소한 판교2밸리 성남창업센터 등 포함해 현재 총 14개소, 입주공간 213개 기업이 창업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서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 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게임의 메카 성남시를 조성하기 위해 게임유저와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기고 함께 할 수 있는 e스포츠 게임페스티벌 개최는 물론 건강한 게임 생태계 육성 및 인디게임 발굴, e스포츠 활성화를 위
(케이엠뉴스) 성남지역에 거주하는 84세 독지가 박병천 님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남시에 2억5600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6월 8일 오후 시청 2층 부시장실에서 박병천 어르신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을 겸한 ‘경기 사랑의 열매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인증패 전달식’을 했다. 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액 입금돼 성남시 관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쓰인다. 박병천 님은 20여 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저축한 금액과 퇴직 후 일해 번 돈을 모아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이날 그가 인증받은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경기도 내 251번째, 성남지역 내 32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박병천 님은 “80을 넘게 살아오면서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이제야 그 뜻을 실천하게 돼 마음이 홀가분하고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