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발표되면서 ‘집 값은 못잡고 애꿎은 국민만 잡는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예년에 비해 ‘폭등’ 수준으로 오른 공시가격과 그에 따른 과도한 조세 부담의 우려 때문이다. 정부가 발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 안을 살펴보면 전국 19.91%로 20% 가까이 늘었다. 2007년 20% 넘게 오른 이후 14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오름세이다. 지역별 공시가격 인상율을 살펴보면 서울 19.91%, 경기 23.96%, 부산 19.67% 등 서울 뿐 아니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모두 크게 올랐다. 그 중에서도 성남의 공시가격 인상율은 ‘역대급’이다. 이기인 의원실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성남의 공시가격 인상율은 29.88%, 전국 평균보다 10% 넘는 수치이자 경기도 평균 공시가격 인상율을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각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정구 17.99%, 중원구 26.65%, 분당구 31.5%로 분당구가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다. 공시가격 적용 호수는 수정구 44,456호, 중원구 48,563호, 분당구 131,745호이다. 정부가 조사, 산정 뒤 발표하는 부동산 공시가격은 재산세와
(케이엠뉴스) 은수미 성남시장은 23일 분당구 정자2동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주택조합을 찾아 향후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성남시는 지난 2월 23일 한솔 5단지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이는 분당·일산·평촌 등 수도권 1기 신도시 아파트 중 첫 사례이며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리모델링으로도 전국 최초다. 한솔 5단지는 2010년 주택조합을 설립해 리모델링을 추진했으나 수직증축의 안전성 문제로 답보상태였다. 지난해 4월 4개 동을 신축하는 수평증축으로 방향을 선회했고 12월 조합 임시총회 승인 두 달여 만에 리모델링 허가를 받은 것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선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원활한 진행을 통해 성공적인 본보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도 500억 상당 조성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금을 2023년까지 1,000억원으로 확대하고 관내 추진 단지에 대한 안전진단과 주차장 설치, 공사비 융자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남에는 주택법상 증축형 리모델링 대상인 15년 이상 아파트가 198개 단지 112,618세대에 달하며 2025년까
(케이엠뉴스) 성남지역 아동 45명이 대학생과 1대 1로 매칭돼 학교 공부에 도움을 받고 고민 상담도 할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3월 23일 ‘드림스타트 성장멘토링 수호천사 대학생 자원봉사자 45명 온라인 발대식’을 했다. 이날 발대식 참여자들은 ‘멘토’ 자원봉사를 자청한 가천대, 신구대, 을지대 재학생들이다. 성남시는 이들 대학생과 드림스타트 사업대상 아동 가운데 초등 3~6학년생을 각각 멘토와 멘티로 1대 1 매칭한다.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거나 학습이 부진한 아동이 우선 매칭 대상이다. 대학생 멘토는 대상 아동과 일주일에 한 번씩 온라인으로 만나 수준별 교재와 LG 유플러스가 후원하는 태블릿 PC, 교육 콘텐츠로 학습지도를 하게 된다. 가정과 학교생활 조언, 또래 관계 고민 상담도 진행해 정서적 멘토가 돼 준다. 시는 원활한 멘토링 진행을 위해 대상 아동에 연 2차례에 걸쳐 3만원 이내의 교재비를 지원하고 대학생에게 월 4만원의 활동비를 준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0명이 333가구의 사업대상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임차인의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에 대한 재산세 최대 100% 감면조치를 올해까지로 연장했다. 임대료 인하 대상은 기존의 소상공인 업종 외에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제2조 제1항’의 적용을 받는 임차인으로 확대했다. 임대료 인하 업종과 규모 제한을 사실상 없애 임대료를 내려받아도 재산세 감면을 받지 못하던 임대인들도 올해부터는 대부분 재산세 감면 혜택을 보게 됐다. 올해 1월부터 연말까지 인하해준 임대료 인하율을 근거로 계산해 정기분 재산세인 7월 건축물분, 9월 토지분 모두 감면받을 수 있다. 재산세를 감면받으려는 착한 임대인은 건물이 소재한 수정·중원·분당 각 구청 세무과에 신청서와 임대차 계약서 사본, 임대료 감면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 세정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의 월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해 대상 업종과 규모 제한을 최소화해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선 3월 22일 성남시의회도 ‘착한 임대인에 대한 재산세 감면 동의안’을 의결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지역 10개 기관 홈페이지에 통합·공유한 채용정보가 공동게시돼 공공기관 일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성남시 공공기관협의회는 올해 최우선 협업과제를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선정하고 시행에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성남시,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한국잡월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속해 있다. 각 기관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첫 화면, 팝업창, ‘채용·시험’란 등에 게시한 10개 기관의 채용 일정과 인원, 전형 방법 등의 정보를 월별로 정리한 자료를 볼 수 있다. 기관별 채용공고가 실시간 올라오는 ‘게시판 바로가기’도 연결해 놨다. 공공기관 채용에 대한 구직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일자리 지원방안이 될 전망이다. 협의회는 지역 문제 해결에 상생협력의 힘을 모아 사회적 가치를 공동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출범한 공공기관 네트워크다. 올해 20개 사업을 협력 시행하기로 해 채용정보 공동게시 외에 공공기관 취업 멘토링,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프리랜서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오는 2030년까지 위례, 분당, 분당남부, 중원, 수정, 판교 등 6개 권역별 평생학습관 신설을 추진 중인 가운데 위례 평생학습관이 첫 번째로 설치돼 오는 3월 25일 개관한다. 위례 평생학습관은 수정구 창곡동 569번지 옛 위례동 행정복지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단층 짜리 건물 450㎡ 규모이며 강의실 4개와 시민 소통실 등 학습공간을 갖췄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배움과 채움’ 정규강좌, 인문학 특강 등을 진행한다. 만 60세 이상 시민에 스마트폰·키오스크 활용 교육을 하는 ‘은빛학당’ 등 사회변화를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위례 평생학습관 개관식은 이날 오후 2시 학습관 야외마당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다음날인 3월 26일 오후 2시에는 학습관 내 위례 중앙홀에서 권역별 평생학습관 첫 개관을 기념한 ‘성남 평생학습 포럼’이 열린다. ‘시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학습프로그램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며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성남 TV’로 생중계한다. 은수미 성남시장의 공약사업인 6개 권역별 평생학습관 설치는 특성이 다른 지역권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오는 28일까지 정부의 수도권 특별방역대책기간과 더불어 보다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6일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은수미 시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부처별 특별 방역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특별방역대책은 진단검사 확대와 편의를 높여 무증상 등 숨은 감염자를 신속하게 찾아내 4차 유행을 최대한 억제하고 차질없는 백신접종을 뒷받침하기 위함이다. 우선 진단검사 편의를 위해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을 오는 28일까지 연장한다. 기존 평일 9~오후 6시, 주말 9~오후 3시까지 운영하던 3개구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는 평일·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수정구보건소 광장, 성남종합운동장, 야탑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평일·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운영시간을 늘린다. 또한 최근 목욕탕 내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지역 내 67곳 목욕장업종사자는 반드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더불어 무도장, 무도학원, 체육단련장 등 실내체육시설과 장례식장, 목욕장업, 독서실·스터디카페, 키즈카페 3000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3월 19일~25일 ‘스마트도시계획 온라인 시민공청회’를 진행한다. 시가 수립한 스마트도시계획에 담긴 주요 사업과 기대효과 등을 알리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려는 절차다. 스마트도시는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 빅데이터 같은 첨단 인프라와 기술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에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를 일컫는다. 이를 위해 시는 교통, 안전·복지, 환경, 경제·문화, 행정, 기반시설 등 6개 분야의 28개 추진 과제를 스마트도시계획에 담았다. 추진 과제는 지능형 교통체계 고도화, 수요 응답형 셔틀버스, 자전거도로 LED 차선, 비탈면 제설 서비스, 독거노인 스마트 케어, 스마트 쓰레기 수거 시스템, 지역 상권 방문객 이동패턴 빅데이터 플랫폼, AI 민원안내 서비스, 디지털 트윈 행정, 공공와이파이 확대 등이다. 최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을 스마트도시계획의 큰 틀 안에서 시행해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횡단보도, 자율항행 드론 등 3개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공청회에서 나오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스마트도시계획을 보완한 뒤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거쳐 확정 시행
(케이엠뉴스) 장마 때 빗물 저장소 역할을 하는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운중저류지와 판교동 은하저류지의 홍수조절 기능과 시민 휴식 공간 기능이 강화된다. 성남시는 오는 4월 25일까지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운중·은하 저류지 준설 공사와 시설 재정비 공사를 한다. 시는 총면적 1만7948㎡ 규모 운중저류지 내 수로에 쌓인 토사를 50㎝ 이상의 깊이로 파내는 준설작업을 한다. 배수를 원활하게 하고 집중 호우 때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기능을 높여 하천의 급격한 유속 증가나 수위 상승을 막기 위한 작업이다. 운중저류지 곳곳의 녹화공간엔 하천에서 식생이 가능한 꽃창포 등 8종의 초화류를 심어 미관을 살린다. 총면적 2만4423㎡ 규모인 은하저류지 역시 같은 방법으로 준설이 이뤄져 호우 때 하천 범람을 막는다. 두 곳 저류지 내 노후한 바닥은 판석으로 재포장하고 진입로에 있는 낡은 목재 계단은 재설치한다. 산책 나온 시민이 쉴 수 있는 조형 벤치, 포토존도 새로 설치한다. 주변엔 계절 꽃을 심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성남시 생태하천과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하천, 공원 등 야외 공간을 찾는 시민이 늘고 있다”며 “그동안 홍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목욕장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18일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역 내 67곳 목욕장업 종사자는 오는 28일까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단, 3월 4일 이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증상이 없는 경우 이 행정명령을 이행한 것으로 간주하며 만약 증상이 있을 경우엔 반드시 진단검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 이는 최근 목욕장업 내 집단감염 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시는 선제적 진단검사를 통해 현재 감염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추가 감염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사우나 이용자 중 장기투숙자들이 증상 발생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점, 감기·몸살 증상이 있는 경우 주로 목욕탕을 이용하는 행태, 또한 대부분 지하층 위치로 환기가 어렵고 밀폐된 실내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이 많다는 점도 이번 행정명령을 하게 된 요인이다. 이를 어길 시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벌금 및 그 위반으로 감염이 확산되어 발생하는 발생비용 등 모든 비용에 대해 구상 청구된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지역 내 목욕장업 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