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가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 검사에 나선다. 최근 다른 도시의 외국인 노동자 밀집 사업장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해 선제 대응하려는 조처다. 우선 검사 대상은 15곳의 사업장 기숙사를 이용하는 189명의 외국인 노동자다. 이 중 중원구 상대원1동 성남산업단지 내 10곳 제조업 공장에서 일하는 85명 외국인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됐다. 3일 검사 받은 34명은 모두 음정 판정이 나온 상태다. 시는 제조업 외에도 대규모 건축공사장, 시설채소, 화훼, 가내수공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3월 말까지 파악한 뒤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남시 고용노동과 관계자는 “선제 검사는 숨어 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발 빠르게 찾아내 대규모 집단 감염을 차단하려 취지”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산지전용허가 기간 만료 사전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건축물 신축, 도시계획시설 설치 등의 목적으로 성남시에 산지 전용 허가를 받은 사람에게 기간 만료 30일 전에 핸드폰 문자 메시지로 알려준다. 이달 2일 이후 산지 전용 허가를 받은 사람이 알림 문자를 받게 된다. 산지전용 허가를 받은 기간 내 목적사업을 완료하지 못한 대상자가 허가 연장 신청일을 놓치면, 협의 서류 신규작성 비용, 대체 산림자원 조성비 등이 추가로 발생해 이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도입한 행정서비스다. 산지전용 협의 서류 재검토, 재허가 등에 소요되는 행정력 낭비도 줄인다. 문자를 받는 대상자는 필요시 산지전용허가 만료 10일 전까지 성남시 녹지과에 연장 허가 신청을 하면 그 효력이 유지된다. 성남시 녹지과 관계자는 “산지전용 허가와 동시에 성남시 통합메시지 전송시스템에 만료일 알림 문자 발송을 예약해 놓는 방식으로 운영해 사전안내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 “서면 알림 방법의 한계를 개선한 성남시만의 차별화된 행정서비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올해 수소차를 사는 시민에 3250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1463대 물량의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을 편다. 친환경 차종별 보급 대수는 전기승용차 924대, 전기화물차 221대, 전기버스 73대, 수소승용차 245대다. 이 중 전기승용차의 최대 지원금은 1200만원이다. 택시는 2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전기화물차는 1t 소형 기준 2300만원의 구매비를 보조한다. 우선 보급 대상은 차상위계층, 장애인, 소상공인, 노후 경유차 폐차 후 대체 구매자다. 전기버스의 최대 지원금은 1억2천800만원이다. 수소차는 보급 대수 모두 승용차 지원 물량이다. 시는 수소차 보급과 함께 오는 8월 중원구 갈현동에 ‘성남시 1호 수소충전소’를 설치한다. 전기·수소차 구매 보조금은 신청일 기준 성남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시민, 단체, 법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매 희망 차종이 있는 자동차 판매지점을 방문해 계약서와 신청서 작성해 내면 된다. 모든 절차는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신청서 접수 후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보조금을 받은 전기·수소차 구매자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오는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이 기간, 10곳 구인 기업이 시청 2층 성남일자리센터에 있는 컴퓨터 화면으로 구직자를 만나 1대1 화상 면접을 진행한다. 채용 예정 인원은 33명이다. 면접·구인 기업은 ㈜CJ씨푸드, ㈜에스피씨삼립, 아성다이소, 앳네이처㈜, ㈜에스엔티솔루션 등이다. 취업 희망자는 행사 전날까지 성남일자리센터로 사진을 붙인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보내면 된다. 시는 해당 기업에 입사 지원자의 프로필을 전달한다. 1차 온라인 서류심사를 통과해야 희망 기업과 1대1 화상 면접을 볼 수 있다. 시는 60명이 구직 신청할 것을 예상하고 이들의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가상현실면접 체험·지문 적성 검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2021년 회계연도 예산 기준 지방재정 현황’을 2월 말일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공시 내용을 보면 성남시의 올해 예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440억원 감소한 3조4642억원이다. 이는 인구 50만명 이상의 16곳 유사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평균 2조5735억원보다 8907억원 큰 규모다. 성남시 일반회계의 세입예산 규모는 2조3507억원이다. 이중 지방세, 세외수입 등의 자체수입은 1조3760억원,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의 이전재원은 8827억원, 보전수입 등의 내부거래는 920억원이다. 성남시의 올해 당초예산 일반회계 예산 규모 대비 자체수입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58.54%다. 이는 유사 지자체 평균 재정자립도 37.64%보다 20.9% 높은 수준이다. 자체 수입에 이전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성남시의 재정자주도는 67.89%로 집계돼 유사 지자체 평균 재정자주도 56.36%보다 11.53% 높았다. 전반적으로 성남시는 유사 지자체보다 재정 규모가 크고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는 높아 안정적인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성남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3월 2일 1인 가구 공유부엌 사업인 “함께해요 우리동네 같이부엌” 사업 추진을 위해 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층, 중장년층, 노년층 각 2개팀씩, 총 6개팀을 운영할 계획으로 태평1동복지회관과 상대원1동복지회관에서 청년층을, 중앙동복지회관과 하얀마을복지회관에서 중장년층을, 판교노인종합복지관과 은행1동복지관에서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공유주방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동네 같이부엌사업은 복지기관에 마련되어 있는 부엌공간을 활용해 추진되며 참여인원은 6~10명내외로 구성되어 주1회 실시한다. 성남시는 같이부엌사업을 위해 연간 40,000천원의 예산을 편성해 재료비와 강사비등의 비용으로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집합활동이 제한되는 기간동안은 비대면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조리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밀키트와 함께 참여자에게 전달해 조리후 sns를 통해 요리과정과 후기를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특히 청년층은 실시간 채팅이 가능한 앱으로 요리를 진행하는 등 비대면 상황에도 요리를 매개로 한 소통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도 챙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같이부엌사업을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1인
(케이엠뉴스) 성남산업진흥원이 위드 코로나시대에 대응해 성남시 중소기업의 국내·외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위해 기업을 모집한다. 지난해 진흥원은 성남시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해 글로벌온라인마케팅지원사업, SNS홍보 지원사업 등을 펼쳤다. 그 결과 글로벌 B2B, B2C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글로벌마케팅은 지원금 1억4,000만원을 투입해 총45억8천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또한 SNS 홍보동영상 제작을 도와주는 SNS홍보 지원사업은 동영상 29편 제작 및 SNS채널에 업로드해 총합계 조회수 52,335회를 기록했다. 화장품전문기업인 원앤드는 베스트셀러상품과 신제품의 효과를 담은 SNS 홍보동영상을 제작, 마케팅으로 활용한 결과 헬스앤뷰티유통채널인 올리브영에 입점하는 기회를 안았다. SNS홍보 지원사업에 참여한 반려동물영양제 전문기업 베츠레시피는 인스타그램 조회수 약7,000회, 페이스북 광고를 통한 조회수 약24,000회를 달성해 ROAS 3,000%를 기록하는 등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진흥원은 크게 성장하는 비대면 마케팅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 판매 지원사업을 강화,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탄천 유역의 1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계획대로 이행해 수질이 참마자와 피라미 등이 서식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월 2일 밝혔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하천 구간별 목표 수질을 달성·유지할 수 있도록 해당 유역의 오염물질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시에 따르면 성남과 서울 경계에 있는 탄천 대왕교 지점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은 목표 수질 6.8㎎/ℓ보다 낮은 농도인 2.9㎎/ℓ로 측정됐다. 이는 하천 수질이 생활환경 기준 총 7개 단계 중에서 2단계인 ‘약간 좋음’ 등급임을 나타낸다. 물속에 포함된 인의 농도인 총인 역시 목표 수질 0.454㎎/ℓ보다 낮은 0.124㎎/ℓ로 조사됐다. 하천의 환경기준을 표시하는 이들 2개 지표는 수치가 낮을수록 수질이 깨끗하다는 의미다. 성남시 맑은물관리사업소장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목표 수질이 BOD 6.8㎎/ℓ에서 BOD 4.0㎎/ℓ로 강화된 2단계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가 시행되고 있다”며 “수질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탄천 수질 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여성 건강권 증진을 위해 공공시설 4곳에 비상용 생리대 무료 자판기를 설치하고 3월 2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설치된 곳은 여성과 청소년들의 이용이 많은 태평동 성남시 여성비전센터, 하대원동 중원청소년수련관, 정자동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판교동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의 여성 화장실 내다. 4곳의 생리대 자판기는 소형 또는 기본형 크기의 코인 레버형이다. 동전 모양의 코인을 시설별 안내데스크에서 자율적으로 가져다 투입구에 넣고서 손잡이를 돌리면 생리대가 나온다. 자판기당 23~46개의 유기농 순면 제품의 생리대가 비치돼 있다. 생리대가 긴급하게 필요한 사람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는 생리대를 ‘공공재’로 인식하는 시민의식이 확산해 이에 부응하려고 생리대 자판기를 설치했다. 설치된 곳 중 여성비전센터에 있는 생리대 자판기는 성남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들이 기부했다. 시는 앞선 2월 19일 ‘성남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조항을 신설해 생리용품 공공시설 비치와 지원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일일 생리대 소요량 모니터링, 시민 만족 조사 등 운영 성과를 지켜본 뒤 내년에 확대 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26일까지 올해 1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자산의 많고 적음 등과 무관하게 사회구성원에게 조건 없이 지급하는 청년복지정책이다. 분기별로 신청을 받아 25만원씩을 모바일이나 체크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로 지급하되, 이번 신청 기간에 일괄지급을 동의하면 올해 지급분을 한 번에 받는다. 올 1분기 지급 대상은 1만1069명을 예상한다. 1996년 1월 2일부터 1997년 1월 1일 사이에 태어난 만 24세 가운데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거주 합산 기간 10년 이상인 청년이 해당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홈페이지 또는 경기청년포털을 통해 이뤄진다. 회원 가입 후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 및 활용동의서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이 포함된 주민등록초본 파일을 등록해야 한다. 자격 심사 후 오는 4월 14일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한다. 모바일로 받으려면 본인 스마트폰에 지역상품권 앱 ‘착’을 설치해야 한다. 성남사랑카드로 받으려면 신한카드사로 신청해 발급받아야 한다. 지역화폐는 성남지역 모바일 가맹점 1만6894곳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